‘4쿼터에만 19득점’ 클러치 타임 지배한 데빈 부커

해외농구 / 서호민 기자 / 2018-10-18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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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데빈 부커(21 198cm)가 클러치 타임을 지배하며 피닉스 선즈의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부커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개막전에서 3점슛 6개 포함 35득점(FG 63.1%)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대활약을 펼치며 팀의 121-100, 승리를 이끌었다.

당초, 부커는 지난 9월 오른 손목 수술 여파로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그는 이후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개막전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그리고 이날 개막전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팬들에게 복귀를 신고했다.

슈팅 핸드인 오른손을 다쳤기 때문에 이전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부커는 여전히 매서운 슈팅 감각을 뽐내며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 중 백미는 4쿼터 활약이었다.

뒤지고 있던 댈러스가 끈질기게 추격을 할 때마다 부커는 3점슛을 연달아 꽂아 넣으며 댈러스의 추격을 잠재웠다. 중거리슛은 물론 수비를 달고 쏘는 터프슛까지 모두 성공시키며 그야말로 신들린 슛 감각을 과시했다. 자신이 왜 피닉스의 에이스인지를 증명하는 활약이었다.

피닉스는 부커의 4쿼터 클러치 타임 활약과 함께 막판 조쉬 잭슨의 연속 3점슛까지 터지며 사실상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201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3순위로 피닉스에 입단한 부커는 데뷔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선발 자리를 꿰찼고,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24.9득점(FG 43.2%) 4.5리바운드 4.7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8.3%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고, 이에 피닉스 구단은 지난 여름 부커에게 계약기간 5년 1억 5,800만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2018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피닉스에 지명돼 데뷔 전부터 많은 기대를 불러 모았던 디안드레 에이튼(20, 213cm)은 이날 주전 센터로 출전해 18득점(FG 72.7%)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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