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브룩 위닝샷’ OKC, 새크라멘토에 접전 끝 진땀승

해외농구 / 서호민 기자 / 2018-02-23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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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오클라호마시티가 웨스트브룩의 위닝샷에 힘입어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0-107로 이겼다. 이 승리로 오클라호마시티는 2연승과 함께 34승 26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4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줄였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팀을 들었다 놨다 하며 경기를 요동치게 했다. 그래도 결말은 해피엔딩이었다. 웨스트브룩은 경기 종료 1초를 남겨두고 3점 위닝샷을 꽂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쿼터에 이미 23점차를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2쿼터부터 새크라멘토의 거센 추격에 말려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5점을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해야 했다. 4쿼터 초반에도 분위기를 쉽사리 바꾸지 못했다. 웨스트브룩이 무리한 슛 셀렉션과 연이은 실책을 범하며 팀 밸런스를 깼다. 그나마 오클라호마시티로선 레이먼드 펠튼과 카멜로 앤써니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유지할 수 있었다.

양 팀은 경기 막판까지 타이트한 승부를 벌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 종료 직전 저스틴 잭슨에게 동점 풋백 득점을 허용, 승부는 연장으로 향하는 듯 했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에게는 1초의 공격시간이 남아있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작전시간 이후 경기 종료 1초 전에 마지막 공격에 들어갔다. 그리고 앤써니의 인바운드 패스를 받은 웨스트브룩이 극적인 3점슛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웨스트브룩은 승부처 상황에서 무리한 슛 셀렉션과 불안한 경기 운영을 보이는 등 고질적인 약점을 드러냈지만, 마지막 위닝샷 한 방으로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한편,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오는 25일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연승을 노린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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