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상명대, 연장 접전 끝에 한양대 누르고 3연승 질주

아마추어 / 김성진 기자 / 2017-05-31 1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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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행당/김성진 기자] 상명대가 연장 접전 끝에 한양대를 물리치고 플레이오프 안정권으에 들어섰다. 상명대학교는 31일 한양대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 대학 농구리그 한양대학교와의 경기에서 연장 끝에 73-72로 승리했다. 상명대는 6승 5패로 플레이오프 안정권에 들어서면서 3연승과 함께 단독 6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한양대는 3승 9패(10위)에 머물며 플레이오프와 한 발 더 멀어지게 되었다.

상명대는 곽동기(24득점 16리바운드), 정강호(22득점 16리바운드) 듀오가 골밑에서 맹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남영길(9득점 8리바운드)과 김성민(9득점)의 분전도 돋보였다.

한양대는 박상권(18득점 6리바운드), 윤성원(16득점 14리바운드), 김기범(15득점), 손홍준(15득점 7어시스트)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어이없는 실책이 나오며 아쉬움을 남겼다.

흐름은 상명대가 먼저 잡았다. 골밑에서 곽동기가 연속으로 득점을 올렸고 정강호도 밖에서 3점슛 하나를 꽂아 넣으면서 11-3으로 격차를 벌렸다. 여기에 전성환과 정진욱이 각각 득점을 거들면서 20-9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반면 한양대는 외곽이 말이 듣지 않았다. 3점슛 9개를 던져 단 1개만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윤성원이 골밑에서 꾸준히 득점을 성공시켰다. 1쿼터는 20-12로 상명대가 앞선 채 마쳤다.

2쿼터에는 한양대가 반격에 나섰다. 박상권이 중거리슛과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김기범도 포스트 업 득점과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1점차(25-26)로 점수를 좁혔다. 반면 상명대는 비상이 걸렸다. 곽동기가 전반에만 오펜스 파울 3개를 범하면서 후반을 위해 벤치로 물러난 것이다. 하지만 정진욱과 정강호의 득점으로 32-31로 리드를 유지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한양대는 박상권의 돌파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계속해서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상명대는 정강호와 김성민의 자유투로 득점을 쌓아갔다. 한양대는 김기범의 3점슛과 손홍준의 연속 돌파로 응수했다.

하지만 상명대는 3쿼터 후반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남영길과 곽동기가 골밑에서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56-48로 리드를 다시 가져오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양 팀은 한골 차 싸움을 이어갔다. 한양대는 윤성원이 골밑과 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손홍준이 해결사로 나섰다. 정확한 3점슛과 중거리슛을 성공시켰고, 윤성원과의 투맨게임으로 좋은 어시스트도 배달했다. 반면 상명대는 정강호가 신중하게 자유투를 차분히 성공시켰고, 곽동기와 김성민도 점수 쟁탈전에 끼어들었다.

상명대는 경기종료 1분여를 남기고 정강호가 골밑득점에 성공하면서 67-66으로 1점차로 앞서갔다. 한양대는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윤성원이 자유투 하나만을 성공시키면서 67-67로 뒤집기까지는 실패했다. 4쿼터 남은 시간은 20초. 상명대는 마지막 공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고자 했지만, 실책을 범해 경기는 그대로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전 첫 득점은 한양대가 뽑아냈다. 박인환이 오른쪽 외곽에서 3점슛을 꽂아 넣으면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상명대도 가만히 지켜보지 않았다. 전성환이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켰고, 곽동기가 골밑에서 바스켓카운트와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연속 4득점으로 73-70으로 앞서나가며 리드를 가져왔다. 한양대는 마지막 공격에서 뼈아픈 실책을 범하면서 그대로 패배를 받아들였야 했다.

상명대는 2일 홈에서 단국대를 상대로 승수쌓기에 돌입한다. 반면 한양대는 2일 광주에서 조선대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시도한다.

경기결과

상명대 73 (20-12, 12-19, 24-17, 11-19, 6-5) 72한양대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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