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중앙대VS단국대 신흥강호들의 빅매치
- 아마추어 / 곽현 / 2017-05-26 07:10:00

[점프볼=곽현 기자] 올 해 대학리그 신흥강호로 평가받는 중앙대와 단국대의 경기가 펼쳐진다. 정규리그에서 단 한 차례 맞붙기 때문에 순위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남대부 중앙대와 단국대의 경기가 26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현재 단국대가 10승 1패로 고려대와 함께 공동 1위, 중앙대가 9승 1패로 3위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3팀 모두 정규리그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양보 없는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국대의 외곽포VS중앙대의 제공권
두 팀 모두 각 포지션별 매치업이나 전력이 용호상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단국대의 경우 폭발적인 외곽슛이 강점이다. 전태영이라는 확실한 슈터가 있고, 권시현도 중장거리 득점이 매우 뛰어나다. 신입생 윤원상도 좋은 외곽슛 능력을 가지고 있다.
중앙대는 김국찬이라는 슈터가 있으나, 전체적으로 외곽슛은 기복이 있는 편이다. 외곽포 대결에서는 단국대의 우위가 예상된다.
반면 제공권 면에서는 중앙대의 근소 우위가 예상된다. 중앙대는 양홍석, 박진철 신입생 듀오에 김우재, 그리고 김국찬도 높이가 좋다.
단국대는 하도현, 홍순규의 포스트진은 안정적이지만, 가드, 포워드들의 신장이 작은 편이다. 전체적으로 높이에선 열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최대한 대등하게 맞서는 것이 중요하다.
양 팀 다 포스트진이 든든하지만 스피드도 좋다. 단국대는 원종훈, 권시현이 속공에 능하고, 하도현도 달릴 수 있는 빅맨이다. 중앙대 가드진도 속공전개능력이 뛰어나고, 양홍석, 김국찬이 좋은 마무리 능력을 자랑한다. 어느 정도나 속공게임을 펼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키매치업 하도현VS양홍석
이날 경기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매치업은 파워포워드인 하도현과 양홍석의 대결이다. 하도현은 단국대 주장이자 에이스다. 198cm의 신장에 포스트업, 속공능력, 외곽슛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 특히 골밑 득점력이 뛰어나다. 올 해 KBL신인드래프트 최고의 빅맨으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여기에 맞서는 양홍석은 이제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다. 하지만 탈고교급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경기를 치를수록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신장은 하도현과 같이 198cm다. 큰 신장에 드리블, 패스, 외곽슛 능력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
두 선수는 체격조건도 비슷한데다 운동능력, 플레이스타일 역시 흡사한 부분이 많다. 다만 하도현이 3살이 더 많고, 경험에서 더 앞선다. 양홍석 역시 젊은 패기로 맞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에선 대학리그를 대표하는 두 빅맨의 맞대결이 흥미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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