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연맹회장] 압박수비의 호계중 시즌 첫 정상올라
- 아마추어 / 한필상 / 2017-05-16 13:10:00

[점프볼=김천/한필상 기자] 스피드와 조직력을 앞세운 호계중이 평가전에서 패배를 되갚으며 삼일중을 제압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조직력의 호계중은 16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 농구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높이로 맞선 라이벌 삼일중을 65-50으로 꺾고 시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경기 시작과 함께 이광근(194cm, C)의 높이를 앞세운 삼일중은 골밑 공격으로 우위를 점하는 듯 했다. 하지만 호계중은 삼일중 공격의 시발점인 가드 김도완(170cm, G)을 더블 팀으로 압박해 실책을 유발했고, 이광근에게 향하던 패스를 가로채 역습으로 점수를 쌓았다.
이광근의 높이를 살리지 못한 삼일중은 성급하게 공격을 전개했지만 번번이 호계중의 짜임새 있는 수비에 막혔고, 운동량에서 앞선 호계중의 수비에 이렇다 할 공격을 보이지 못했다.
수비가 살아나자 호계중의 공격도 덩달아 활기를 띄었다.
에이스 김도은(186cm, G)은 여전히 파괴력 있는 공격을 선보였고, 정현석(186cm, F)과 심우주(178cm, G), 그리고 곽도헌(180cm, G)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점수를 보탰다.
그러나 호계중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2쿼터 중반 13점 차 까지 앞섰지만 연거푸 공격에 실패한 틈을 타 삼일중 이주영(173cm, G)과 김도완의 3점포로 8점차 까지 점수가 좁혀 진 것.
하프타임 동안 전열을 정비한 호계중은 3쿼터에 들어서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득점행진에 나섰고, 여전히 압박 수비로 삼일중 이광근에게 가는 패스를 차단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일중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운동량과 빠르기에서 앞선 호계중에게 리바운드를 연달아 빼앗겼고, 무리한 패스로 공격권을 내줘 무너지기 시작했다.
3쿼터 중반 호계중은 20여점 가까이 앞서 나갔고, 잠시 점수 차가 좁혀졌지만 고비 때 마다 터진 3점포에 힘입어 여유있게 승리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경기 결과>
* 남중부 결승전 *
호계중 65(19-9, 18-17, 15-12, 13-12)50 삼일중
호계중
정현석 29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9스틸
김도은 21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
곽도헌 1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삼일중
이광근 16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이주영 12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김도완 10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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