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연맹회장] 조직력의 호계중, 개인기의 송도중 제압

아마추어 / 한필상 / 2017-05-15 2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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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한필상 기자] 호계중이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결승에 선착했다.


남중부의 강호 호계중이 15일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 농구대회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조직적인 수비와 김도은(187cm, G)의 화끈한 공격을 앞세워 110-72로 송도중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팽팽한 대결이 예상됐지만 싱겁게 승부가 끝났다. 호계중은 짜임새 있는 수비로 개인기를 앞세운 송도중의 공격을 완벽히 차단했고, 공격에서는 빠른 패스로 공간을 만들며 파고들어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반격에 나선 송도중은 표승빈이 공격에 나섰지만 이중, 삼중으로 에워싼 호계중의 수비를 혼자만의 힘으로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송도중은 이번 대회 내내 좋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들 까지도 일대일 공격으로 일관했고, 이는 오히려 상대에게 역습을 내주는 빌미가 되었다.


큰 점수로 앞선 호계중은 남은 시간 동안 후보 선수들을 기용하는 여유를 보인 끝에 세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삼일중이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66-58로 전주남중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해 시즌 두 번째 우승 도전에 나서게 됐다.


삼일중은 김도완(170cm, G)의 적극적인 공격을 시작으로 이광근(194cm, C)의 골밑 공격으로 득점을 만들며 공격을 풀어갔고, 전주남중은 장민석(175cm, G)의 재치 있는 경기 운영과 공격, 에이스 이경도(186cm, F)의 돌파 공격으로 맞섰다.


근소하게 리드를 잡은 삼일중은 2쿼터 외곽포를 앞세워 점수 차를 늘려갔다. 인사이드에서 이광근은 자신에게 수비를 집중하게 한 뒤 외곽에 있는 선수들에게 볼을 전달했고, 패스를 받은 이지훈(180cm, F)과 위승재(187cm, F)는 정확한 중, 장거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순식간에 점수 차를 10점으로 늘린 삼일중은 후반 잠시 숨고르기를 한 뒤 마지막 쿼터 이광근의 골밑 공격과 이하원(183cm, F)의 3점슛 등으로 꾸준히 득점에 성공해 전주남중의 추격을 뿌리치며 승리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경기 결과>
* 남중부 준결승전 *
호계중 110(24-18, 30-13, 31-20, 25-21)72 송도중


호계중
김도은 3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11스틸
곽도헌 11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김태준 10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송도중
표승빈 21점 18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태건 16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조민우 15점 3리바운드 2스틸


삼일중 66(20-16, 14-8, 13-13, 19-21)58 전주남중


삼일중
이광근 19점 26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도완 17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전주남중


이경도 24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장민석 15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고정현 13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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