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국가대표팀, 진천선수촌 입소해 본격 훈련 시작
- 아마추어 / 손대범 기자 / 2017-05-15 17:55:00

[점프볼=진천선수촌/손대범 기자] 2017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 나서는 남자대표팀이 진천선수촌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오전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대한민국농구협회에서 소집해 진천으로 이동,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대표팀은 6월 3일부터 7일까지 일본 나가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예산대회에 출전한다. 1일에 출국 예정이기에 주어진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대표팀은 허훈(연세대 4학년)을 제외하면 전원 프로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즉, 아직 소속팀에서도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하지 않아 몸 상태가 완전치가 않다. 강상재(전자랜드)처럼 개인 트레이닝을 해온 선수들도 있지만, 대다수가 이제 막 시작단계다.
대표팀에서 허재 감독을 보좌하는 김상식 코치는 "이번 주는 체력 훈련 위주로 가고, 다음주에 손발을 맞춘 뒤 연습경기를 가질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진천선수촌에는 막내 허훈과 송교창(KCC)을 비롯해 허일영(오리온), 변기훈(SK), 두경민(동부), 이재도(KT), 이종현과 전준범(모비스), 강상재(전자랜드), 박인태(LG) 등 오전에 소집된 선수 전원이 입소했다. 간단히 몸을 풀고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첫 날을 보냈다. 교체선수로 뽑힌 이대성(모비스)은 이날 없었다. 모비스 관계자는 "개인 트레이닝을 위해 미국에서 훈련 중이었다. 급하게 통보를 받고 바로 오려고 했으나 비행기 티켓을 구하지 못해 협회에 양해를 구했다"라고 전했다. 이대성은 15일 저녁에 귀국해 바로 선수촌으로 향한다.

대표팀 주장은 허일영이 맡는다. 1985년생인 허일영은 이번 대표팀 최고참이다. 그는 "대표팀에 오니 어린 선수들이 꽤 많았다. 나이차가 11살 나는 선수도 있더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잘 이끌어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막내 송교창 역시 "인천아시안게임 필리핀 전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 이렇게 대표팀에 뽑히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 처음에 선발되지 않아 아쉬웠는데, 선발된 만큼 최선을 다해 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허재 감독은 서울에서 열리는 FIBA 지도자 강습회 일정으로 진천선수촌에 함께 하지 않았다. 허 감독은 강습회 일정이 끝나는 대로 바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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