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골밑만 강한게 아니다’ 단국대, 건국대 잡고 시즌 9승
- 아마추어 / 김찬홍 / 2017-05-12 18:57:00

[점프볼=천안/김찬홍 기자] 단국대는 더 이상 골밑만 강한 팀이 아니다.
단국대학교는 12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 건국대학교와 맞대결에서 80-56으로 승리하며 시즌 9승 1패, 중앙대와 동률을 이루며 공동 2위로 도약했다.
2주간의 교생 실습으로 하도현이 제 컨디션이 아니였으며 부상으로 홍순규가 결장하면서 골밑에 약점을 보인 단국대였지만 권시현이 3점슛 4개, 전태영이 3개를 터트리는 등 앞선의 맹활약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건국대도 부상으로 서현석과 정겨운이 결장하며 골밑에서 열세를 보였다. 이진욱이 14득점 7리바운드, 최진광이 13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며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이 날 패배로 건국대는 10위로 하락했다.
초반 우위를 점한 것은 단국대였다. 원종훈이 3점슛으로 기분 좋게 시작한 단국대는 권시현이 3점슛을 2개를 추가하며 단숨에 격차를 벌려나갔다. 전태영도 자유투로 2점을 더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하는 듯 했다.
그러나 건국대의 저항은 상당히 거셌다. 빅맨들의 부상을 타이트한 지역 수비로 매운 건국대는 최진광을 앞세워 득점을 올렸다. 자신들의 장점인 빠른 속공으로 득점을 추가한 건국대는 이상훈과 최진광의 점프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에이스 이진욱이 1쿼터에만 3파울로 이른 시간 코트에 물러섰지만 건국대는 팀워크로 극복하며 20-18로 1쿼터를 앞서나갔다.
팽팽한 흐름은 2쿼터에도 이어졌다. 코트로 복귀한 이진욱이 속공 득점과 전태현이 돌파 득점을 만들어냈지만 단국대는 신입생 윤원상이 점프슛과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양 팀은 이후 득점이 약간 멈추며 소강상태에 빠졌다.
단국대 전태영이 팽팽한 흐름을 깼다. 28-28로 동점이었던 상황에서 자신의 첫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감을 다잡았다. 이후 전태영은 연달아 3점슛을 2개를 추가하면서 기세를 단국대 쪽으로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그에 반해 건국대는 약 5분간 무득점에 그쳤다. 단국대 윤원상이 재치있는 골밑슛을 추가하면서 단국대는 39-28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 들어 건국대는 이진욱의 풋백 득점과 전태현의 3점포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으나 권시현이 연속 점프슛으로 가로 막았다.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단국대는 건국대가 이른 시간 범한 팀파울을 이용하며 득점을 성공했다. 단국대는 자유투 4개를 추가하며 점수차를 벌려나갔고 3쿼터 종료 직전 권시현을 3점포를 성공시키면서 54-40으로 더욱 더 벌려나갔다.
건국대는 설상가상으로 하도현을 막던 전태현이 4쿼터 이른 시간에 퇴장당했다. 단국대는 이른 시간에 하도현을 빼주는 여유도 보였다. 앞선에서 득점을 끊임없이 창출한 단국대는 권시현이 다시 슛감을 뽐내며 5점을 추가했고 윤원상이 스틸에 이은 속공을 성공하며 승리의 쐐기를 박으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단국대는 16일 동국대와 맞대결을 펼치며, 건국대는 26일 동국대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단국대학교 80(18-20, 21-8, 15-12, 26-16)56 건국대학교
<주요 선수 기록>
단국대학교
권시현 22득점(3점슛 4개)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전태영 15득점(3점슛 3개) 3리바운드 7어시스트
윤원상 13득점(3점슛 2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영현 12득점 11리바운드
건국대학교
이진욱 14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진광 13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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