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이슈·미친 말 양희종? KGC, 챔피언스데이를 달군 말말말
- 프로농구 / 강현지 / 2017-05-04 21:32:00

[점프볼=안양/강현지 기자] KGC인삼공사가 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6-2017시즌 통합 우승 축하연을 가졌다. 이름하여 챔피언스데이(champions day).
애초 이날, 안양실내체육관은 7차전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다. 7차전을 보기 위한 예매 열기도 뜨거웠다. KGC인삼공사 측은 6차전에서 시리즈를 마치자 그 열기에 보답하기 위해 7차전이 예정되었던 4일 저녁을 안양 시민, KGC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일정을 바꾸었다.
트로피 헌정식, 우승 축하 인사말,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약 한 시간 동안 KGC인삼공사 전 선수단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환호성이 가득했던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 FA 이슈
- 김승기 감독 : “오세근, 이정현 모두 잡겠다”
- 오세근 : 다음 시즌에 여기(KGC인삼공사)에서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
오세근의 우승 소감
한 시즌 동안 응원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챔프전 MVP가 될 수 있었다. 김승기 감독님을 비롯해 선수단 모두가 힘을 합쳐 통합 우승을 이룰 수 있었다. 그 덕분에 나 또한 어마어마한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다음 시즌에 꼭 여기서(환호성)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 올 시즌 정말 고맙게 한 시즌 치렀지만, 건강하게 다음시즌에도 찾아뵙겠다.
김승기 감독의 우승 소감
올해만큼 감동적인 적이 없었다. 키퍼 사익스, 양희종, 오세근, 이정현 등 모두 아팠을 때 팬 분들이 힘이 나게 해주셨고, 그래서 더 감동적이었다. 올해 통합 우승도 했지만 내년에 또 안양 팬분들이 열정적으로 체육관에 찾아올 수 있도록 2연패 3연패, 할 수 있을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이정현·오세근 FA인데 팬분들이 도움을 주셔야 두 선수가 잔류할 수 있다. 두 선수가 잔류한다면 내가 꼭 정말 KBL기록에 남을 수 있는 성적을 내보겠다. 한 시즌 동안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안양 체육관에 팬분들이 많이 와서 체육관 밖에다가 스크린 펴놓고 응원하도록 많이 찾아오게 만들겠다. 그럴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달라.

# 주장 양희종이 닮은 건_미친 말?
Q. (TO 양희종) 스스로를 동물에 비유한다면, 어떤 동물과 비유하고 싶나
A. 미친 말이다. 코트 안에서 누구보다 미친 듯이 열정적으로 뛰었고, 내가 얼굴이 좀 길다.(웃음)
# 5.7초의 역전드라마_이정현 “야유 소리 묻힌 함성 소리 덕분”
챔프전에서 본의아니게 팬들에게 상처를 입힌 것 같아 반성을 많이했다. 원정 야유 소리가 후반에는 응원 소리로 들렸다. 열정적인 팬들 응원 덕분이다. 덕분에 멘탈을 잡고 좋은 경기를 했다. 노력해야겠다고 정신을 다잡고 6차전에서 1대1을 해보고 싶다고 감독님께 말씀 드렸다. 감독님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믿어줘서 그런 플레이가 나온 것 같다. 팬분들이 아니면 우승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사진_유용우 기자
# 영상 촬영 및 편집_송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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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