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전반기 순항 중앙대, 신구조화속 선두경쟁 채비

아마추어 / 강현지 / 2017-04-27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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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어디까지 올라갈수 있을까. 중간고사 휴식기를 마친 중앙대가 2017대학리그에서 본격적인 선두 경쟁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올해 걸출한 신인 양홍석과 박진철을 영입한 중앙대는 신구조화속에서 대학리그 초반 순항을 거듭했다. 개막전에서 연세대에 72-82로 패한 아쉬움을 털고 경희대 2경기, 상명대 2경기, 조선대, 건국대를 상대로 6승을 챙기고 중간고사 시험 기간을 맞았다. 현재 6승1패로 4위에 랭크됐다. 연세대(8승1패), 고려대,단국대(이상 7승1패)에 승수만 뒤져있을 뿐 사실상 선두그룹에 포함되어 있다. 중앙대로선 지난해 정규리그 3위(16승 12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내고 선두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중앙대 양형석 감독은 이에 대해 “개막전에서 연세대와의 경기 이후 우여곡절이 많았다. 재학생과 신입생이 손발을 맞춰가는 과정이었고, 아직 갈 길이 멀고 훈련이 필요한 것 같다”라고 평가하며 “빅맨이 보유된 상태에서 동계 훈련을 마치며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리그를 전개하면서 부조화를 이룬다는 느낌이 들었다. 호흡 면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전반기를 돌아보았다.


이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선수들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먼저 중앙대 인사이드를 책임지고 있는 양홍석-박진철에 대해서 세밀하게 지적했다. “지금 형들하고 상대하고 있는 상황인데 조금 더 영리하게, 세련되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욕심을 부리는 면이 있고, 고등학교 때 습관들이 남아있다. 그런 부분(영리하고, 세련된)을 통해 자신들이 유리한 부분을 찾아갔으면 한다.”



주장 김국찬에게는 리더십을 요구했다. “어느 팀인들 마찬가지겠지만, 고학년의 역할이 팀에서 중요하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경기 가담이 많은데 이러한 경험이 있는 부분을 후배들에게 독려하며 이끌어가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고 본다. 본인뿐만 아니라 팀을 끌고 갈 수 있는 부분이 더 필요하다.”


지난 13일 경희대전을 끝으로 가진 2주간의 공백기에 양 감독은 팀을 더 굳건하게 다지는데 힘을 쏟았다. “경희대전이 졸전이었다”라고 자평한 양 감독은 “리드를 당하다 이기긴 했는데, 협력해서 좀 더 유리한 상황에서 덤벼야 하는데, 선수마다 욕심부린 플레이가 많았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팀플레이를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2주간 팀을 가다듬었다”라고 후반기 각오를 다졌다.


중앙대는 앞으로 연세대, 단국대, 동국대, 고려대와 맞붙는다. 28일 조선대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건국대(2일), 연세대(11일), 단국대(26일), 동국대(29일)까지 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양 감독은 11일 연세대 전에 시선을 두며 “설욕을 준비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그 흐름을 이어가 단국대, 고려대(6월 22일)까지 잡아보려고 한다. 그러려면 선수들이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중앙대는 28일 오후 3시,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로 조선대를 불러들여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일정을 이어간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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