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민 소속팀, 마드리드 주니어리그서 3연패… 전국대회 진출 실패
- 아마추어 / 손대범 기자 / 2017-04-23 22:49:00

[점프볼=손대범 기자] '국대 유망주' 양재민이 뛰고 있는 스페인 또레로도네스(Torrelodones) 주니어팀(U18)이 마드리드 주니어리그 파이널 포(Final Four)에서 탈락했다.
또레로도네스는 21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 마드리드 주니어리그 파이널 포에 나섰으나 연패를 당하면서 결국 시즌을 접었다. 주니어리그 파이널 포는 마드리드 지역 18세 이하 최고의 팀을 가리는 대회다. 한 시즌 간 가장 좋은 성적을 낸 4팀이 출전해 리그전을 가졌다.
첫 경기에서 후엔라브라다 주니어 팀에게 60-69로 패했던 또레로도네스는 22일 에스띠뚜엔데스 주니어팀인 모비스타에게 55-66으로 졌다.
양재민은 이날 4득점 2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경기 중 경미한 손가락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재민은 "손톱이 반쯤 꺾였는데 지금은 괜찮다"고 전했다.)
0승 2패가 된 또레로도네스는 23일, 지역 최강 레알 마드리돠 마지막 경기를 가졌으나 39-62로 졌다. 양재민은 이 경기에서 10분여 동안 3점슛 한 개와 리바운드 2개를 남겼다.
이 패배로 또레로도네스는 3위까지 주어지는 스페인 전국대회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아쉽게도 이는 양재민의 스페인에서의 첫 시즌은 끝났음을 의미한다.
경복고 재학 시절 FIBA U17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양재민은 2016년 9월 스페인으로 향해 친선 토너먼트와 마드리드 주니어 리그 등을 소화했다. 또 스페인 4부리그 경기에도 잠시 투입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였다.
2017년 2월에는 NBA 올스타전 기간에 열린 '국경없는 농구 캠프'에도 뛰며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스페인 복귀 후에는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친선농구대회에 출전해 우승도 경험했다.
아직 다음 행보는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10대선수로는 최초로 유럽 의 내로라하는 유망주들과 한 시즌을 경쟁한 것은 그에게도 큰 경험이 될 것이다.
#사진 제공=테레사 노빌로(Teresa Novillo)/스페인 프리랜서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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