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8연승 질주’ 은희석 감독 “정신적으로 부족하다”
- 아마추어 / 김찬홍 / 2017-04-13 20:01:00

[점프볼=신촌/김찬홍 기자] 경기는 이겼지만 은희석 감독은 웃지 않았다. 상명대에게 86-76으로 승리, 8연승을 달렸지만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은희석 감독은 “경기 승패를 떠나서 기본 자세가 무너졌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주제로 잠깐 동안 미팅으로 가졌는데, 상대한테 손쉽게 점수를 내주는 등 안일한 부분이 많았다. 수비는 기술도 필요하지만 기본적으로 하고자하는 자세가 제일 중요하다. 기본적인 것이 안되니 상대에게 실점을 쉽게 허용했다”며 총평을 내렸다.
확실히 연세대 선수들은 집중력이 부족했다. 4쿼터, 상명대의 정신적 지주인 정강호가 5반칙으로 코트를 비웠지만 오히려 상명대는 똘똘 뭉쳐서 연세대를 공략했다. 연세대는 저학년들이 경기에 나서며 상명대를 맞섰지만 한 때, 5점까지 점수차가 좁혀졌다. 결국 은희석 감독은 다시 허훈과 안영준을 투입했다.
은 감독은 “우리 팀은 4학년들이 이끄는 팀이다. 1학년 선수들이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점수차를 더 벌릴 생각이었으면 허훈과 안영준을 투입했겠지만, 저학년 선수들에게 흔치 않은 기회였다. 위축 되지 않고 자신들의 몫을 해줬으면 하는 생각으로 투입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기대와 달리 연세대는 경기력이 떨어졌고, 은희석 감독은 이에 대해 한 번 더 강조할 것임을 밝혔다.
개막전 패배 이후 8연승을 기록한 연세대는 이제 중간고사 휴식기에 돌입한다. 은 감독은 “휴식기 동안 다시 선수들의 기본적인 자세를 강조할 것이다. 부임 이후부터 자세를 상당히 중요시 해왔는데, 여러 가지 요소로 인해 많이 결여되었다. 정신적으로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트레이닝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휴식기 계획을 전했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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