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중앙대 이우정 "내가 잘하면 팀은 더 빛날 것"

아마추어 / 홍아름 기자 / 2017-04-13 1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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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홍아름 기자] 개막전 이후 중앙대에게 패배라는 단어는 없었다. 6연승 가도에 오르며 중간고사 휴식기를 맞이했다. 그 중심에 이우정(22, 185cm)이 있었다. 4쿼터 마지막 위기에서 연속 득점으로 팀을 구했다.

덕분에 중앙대학교는 13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경희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6-68로 승리했다. 이날 중앙대에서는 양홍석이 22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강병현과 박진철 또한 각각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 가운데, 앞선은 이우정이 책임졌다. 이날 이우정은 15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이는 이번 시즌 개인 최다득점 기록(종전 기록은 3월 16일 연세대와의 경기에서의 15득점)이다.

이우정은 경기 후 “마지막까지 힘들었는데 동료들이 끝까지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안도감을 표했다.

그도 그럴 것이 큰 점수차로 승리했던 경희대와의 1차전과는 달리 이날 중앙대는 경기 중반에 경희대에게 10점 차 우위를 내주며 끌려 다녔다. 이에 대해 “우리가 골밑 공략을 많이 연습했는데 그 부분이 잘 안됐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래서 후반에 그 점을 다시 상기해서 임했다. 어렵게 생각하지는 않았다“라며 덧붙이기도 했다.

중앙대는 경기 종료 3분 31초를 남기고 70-60, 두 자리 격차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위기가 찾아왔다. 경희대에게 3점슛을 연이어 내주며 70-66, 4점 차 까지 따라잡힌 것이다. 이때 이우정의 득점이 빛났다. 4쿼터 2분 56초에 이미 파울트러블에 몰렸지만 아랑곳 하지 않았다. 1분여를 남기고 더블클러치에 돌파까지 성공했다.

“동료들이 몸이 무거운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1번이니 경기 운영부터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려고 했다. 그러면서 득점까지 연결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이번 시즌, 중앙대는 양홍석과 박진철을 영입해 높이를 강화했다. 센터 없이 뛰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골밑이 강화된 만큼 이우정 역시 반가움을 표했다. “진철이와 홍석이가 와서 어려운 점이 없다. 더 쉽게 공략할 수 있어서 경기 조율을 하는 입장에서 더욱 좋아졌다.”

“팀 전력이 좋다보니 내가 최선을 다하면 더 빛나게 될 것 같다”는 이우정의 목표는 우승이다. 중간고사 휴식기를 맞아 재정비하는 중앙대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중앙대는 28일 조선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7연승에 나선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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