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치른 강병현, "경기 감각은 아직 50%"

프로농구 / 강현지 / 2017-03-26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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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강현지 기자] “경기 감각은 50% 정도 올라온 것 같아요.” 강병현(32, 193cm)이 복귀 후 본인 몸 상태를 언급했다.

강병현이 속한 KGC인삼공사는 2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83-78로 승리했다. 강병현 역시 14분간 출전했지만, 기록은 0에 그쳤다.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된 강병현은 대학팀과의 연습 경기를 거친 후 지난 8일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약 1년 만에 복귀전을 가졌다. 하지만 첫 득점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5번째 경기였던 서울 SK전에서야 첫 득점을 뽑았다. 당시 기록은 4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하지만 KT와의 경기에서는 5개의 슛이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무엇보다 림을 튕겨 나오는 3점슛은 김승기 감독은 물론 안양 팬들까지도 아쉬움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 감독은 4쿼터 후반 강병현을 투입하며 슛을 시도할 기회를 줬지만, 애석하게도 모두 무위에 그쳤다.

강병현은 먼저 본인 몸 상대에 대해 “일단 부족하다. 경기에 뛰면서도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통증이 있는 건 아니지만 체력적으로 부족한 걸 느낀다. 플레이오프 때까지 충실히 몸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그가 스스로 진단하는 경기 감각은 어떨까. “일단 출전 시간이 적기 때문에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힘든 부분이 있다. 당장 2~30분을 뛰는 것보다 경기에 뛰는 것에 감사하다. 내가 느끼는 경기 감각은 50% 정도 보여준 것 같다.”

과연 플레이오프에서는 ‘괜찮은 슈터’가 될 수 있을까. 그는 “글쎄요”라고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도 강병현은 “슛이 들어가지 않아서 ‘맞다’고 할 수 없지만, 우선 나보다는 (전)성현이가 확률이 높을 것 같다. 물론 나 또한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KGC인삼공사는 오는 10일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의 승자와 4강 플레이오프를 겨룬다. 플레이오프를 앞둔 그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출전 시간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득점 여부보다 뛰는 시간, 벤치에 있는 시간만큼은 즐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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