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통산 3,000득점 돌파, 박혜진 “앞으로 더 많이 득점하고 싶다”
- 여자농구 / 맹봉주 / 2017-03-06 21:08:00

[점프볼=아산/맹봉주 기자] “기록에 의미를 두고 싶지는 않다.”
우리은행 박혜진이 여자프로농구 통산 3,000득점을 돌파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2-55로 이겼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우리은행은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고 승률인 33승 2패(94.3%)를 기록했다.
박혜진은 3점슛 5개 포함 21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998점을 기록 중이던 박혜진은 1쿼터 2분 10초에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역대 25번째로 통산 3,000점을 달성했다.
경기 후 박혜진은 프로스포츠 역대 최고 승률을 기록한데 대해 “기록을 세웠다는 것 자체에 기분은 좋지만 크게 와 닿지는 않는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승리한 것에 만족한다”고 담담한 소감을 전했다.
개인통산 3,000점 기록 소감 역시 마찬가지였다. “솔직히 몰랐다. 경기가 끝나고 수훈선수 인터뷰를 통해서야 알았다”며 “내가 농구를 여기서 그만두는 게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큰 의미는 두고 싶지 않다. 앞으로 더 많은 득점을 올리며 더 좋은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정규리그를 마친 우리은행은 이제 오는 16일 시작 될 챔피언결정전 준비에 총력을 가한다. 박혜진은 “식상할 수도 있겠지만 늘 해오던 대로 하겠다. 우리가 잘하고 있는 상황에서 변화를 줄 필요는 없다. 이제 플레이오프에 오른 두 팀에 대해서만 준비하면 된다. 늘 하던 대로 우리는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고 챔피언결정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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