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최근 4G 평균 ‘21.5점’ 물 오른 득점력

프로농구 / 곽현 / 2017-02-23 2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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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곽현 기자] 이승현(25, 197cm)이 최근 물 오른력을 뽐내고 있다. 23일 SK와의 경기에서도 20점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오리온은 23일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92-85로 승리, 2연승을 달리며 선두권 경쟁을 계속했다. 오리온은 이날 이승현이 팀 최다인 20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승리를 견인했다.


이승현의 활약이 빛을 보인 건 3쿼터다. 이승현은 속공 득점과 점프슛, 3점슛을 꽂아 넣으며 9점을 기록, 3쿼터 역전을 만드는데 공헌했다. 4쿼터에엔 페이드어웨이슛과 결정적인 공격리바운드를 따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승부처에서 공수에 걸쳐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한 이승현이다.


이승현은 최근 득점력이 상당하다. 지난 15일 삼성 전에서 개인 최다 득점인 33점을 넣은 것을 비롯해 최근 4경기에서 평균 21.5점이라는 고득점을 뽐내고 있다. 발목부상 여파로 이전 4경기에서 모두 한 자리 득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득점 감각이 최고조에 오른 모습이다.


이승현은 최근 득점력에 대해 “찬스가 날 때 자신 있게 쏘는 것 말고 다른 이유는 없는 것 같다. 동료들이 삼성과의 경기를 필두로 내 찬스를 많이 봐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현은 경기 전날 선수들끼리만 미팅을 하며 결의를 다졌다고 전했다. “선수 각자가 원하는 바를 얘기하면서 서로의 얘기를 들었다. 그런 부분이 오늘 후반 경기를 뒤집은 원동력인 것 같다.”


오리온은 이날 어깨 부상을 당한 김동욱이 결장했다. 경기조율을 책임지는 김동욱이 없었지만, 오리온은 다른 선수들이 그 공백을 잘 메웠다.


“동욱이형은 팀의 완급 조절을 해주는 선수다. 오늘 경기가 안 풀릴 때 잡아줄 사람이 필요했는데, 동욱이형 생각이 났다. 또 동욱이형이 있었으면 (테리코)화이트를 더 잘 막았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이승현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오리온은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오리온은 25일 1위 KGC인삼공사와 중요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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