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양재민, NBA 국경없는농구 캠프 올스타에 뽑혀

아마추어 / 손대범 기자 / 2017-02-20 0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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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기자] 한국의 농구 유망주 양재민(200cm, 가드/포워드)이 미 프로농구(NBA)가 개최한 '국경없는 농구 글로벌 캠프(이하 BWB)' 올스타에 선정됐다.

양재민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2월 17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열린 제3회 BWB에서 호평을 받으며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BWB는 NBA가 국제농구연맹(FIBA)과 연게하여 개최중인 유망주 농구캠프다. 3년 전부터 매년 2월 올스타 기간에 글로벌 캠프를 개최해 각 대륙별 유망주들에게 배움의 장을 제공한다. 단순히 농구만 배우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NBA, FIBA 지도자는 물론이고 NBA 스카우트와 에이전트들도 지켜보는 무대이기에 좋은 평가를 받을 경우 성인이 되었을 때 빅리그에 진출하는데도 유리하다.

이번 캠프에는 앙골라, 아르헨티나, 호주, 캐나다, 콩고, 핀란드, 조지아, 독일 등 다양한 나라에서 41명이 참가했다. 아시아에서는 양재민과 함께 중국선수 3명(케빈 장, 왕 준지, 선하오펑)이 참가했다. 한국선수가 BWB 글로벌 캠프에 참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복고 출신의 양재민은 지난해 FIBA U17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최초의 8강진출을 이끈 유망주다. 이 활약을 발판삼아 최근에는 스페인에 진출, 또레로도네스(Torrelodones) 주니어(U-18) 농구팀에서 뛰어왔다.

양재민은 이번 캠프에서 주로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를 소화했다.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자신있게 던지는 슛이 상당히 좋았으며, 패스도 나쁘지 않았다는 평이다. 팀내 2번째 옵션이었으나, 다만 힘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캠프 일정을 마친 양재민은 함께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과 NBA 올스타전을 관람하고 20일 스페인으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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