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근 “PO 멀어졌지만…끝까지 좋은 모습 보일 것”

프로농구 / 배승열 / 2016-01-14 22:08:00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기자] “포기하는 모습 보여드리지 않겠다.”

인천 전자랜드는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85-81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시즌 8연패에서 탈출하며 오랜만에 승리를 맛봤다.

전자랜드 리카르도 포웰이 30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을 연패에서 구했다. 여기에 발가락 부상에서 복귀한 정효근이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포웰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 날 정효근은 25분 54초간 코트를 누비며 9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정효근은 “올스타 휴식기 동안 감독님께 많이 혼났다. 쉬기 전에도 혼났었다. 위축돼 있기도 했지만 쉬면서 정신적인 부분에서 많이 회복했다”며 그동안 경기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한 반성했다.

또 “쉬는 동안 집중력에 신경을 썼다. 특히 승부처에서 실책과 앞서가는 도중에 따라 잡히며 뒤집힌 부분에 대해 집중을 많이 했다”며 그동안 긴 연패 동안 팀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을 채운 것을 전했다.

Q. 경기 전 유도훈 감독이 선수단에게 SBS <스타킹>에 나온 ‘오사카 피리 부는 사나이’의 영상을 보여줬다고 했다.
A. 천식, 손가락 마디가 짧은 것 등 어려움 점을 갖고도 세계적인 음악가가 된 사람의 이야기였다. 방송을 보며 ‘나는 좋은 환경에서 좋은 조건으로 농구하는데’라며 더 열심히 하고 힘들더라도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반성하며 느낀 점을 감독님께 말했다. 뿐만 아니라 쉬면서 많이 혼나며 위축돼 있기도 했지만 올스타 휴식기동안 정신적인 부분을 많이 회복했다. 마음가짐이 달라지긴 했는데 팀이 이기기 위해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해야지 했는데 오늘은 좋은 성과가 나왔다.

Q. 올스타전 이전 경기와 이후에 전자랜드가 달라진 점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A. 선수들 모두 올스타 휴식 동안 집중력에 신경 썼다. 승부처에서 실책, 앞서다가 뒤집힌 경기 등 그런 부분에서 집중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수비에서도 누구를 어떻게 중점을 두고 막아야하는지, 상대 선수 개개인에 대해 공부하고 훈련 때도 집중을 많이 했다. 오늘은 좋은 경기를 했다.

Q. 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
A. 6강은 멀어졌지만 실망하셨을 팬들과 끝까지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위해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지든 이기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포기하는 모습 보여드리지 않고 악착같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시즌 초반보다 중반에 좋지 않은 모습 보여드렸는데 후반기에 좋은 보습 보여드리며 다음시즌에 더욱 기대하고 성장할 수 있는 희망을 보여드리고 싶다.

사진_신승규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배승열 배승열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