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난감해요" 이승현, 이유는 팬들과의 오프닝?

프로농구 / 변정인 기자 / 2016-01-09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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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변정인 인터넷기자] “춤은 한숨이 나오지만, 팬들을 위해 열심히 할 생각이다.”

고양 오리온 이승현(23, 197cm)은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Fan's day에서 주니어팀 베스트5로 코트를 밟았다.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으며 이승현은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팬들의 축제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 올스타 전에 대해 ‘재미없다’ ‘시시하다’라는 반응도 나타난다.

이승현은 이에 대해 “재미없다는 의견은 올스타전 경기가 대충한다는 느낌이 많아서 그랬던 것 같다. 내일은 (소속)팀에 소속된 것처럼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날 Fan's Day 일정의 시작은 10일 열리는 올스타전 입장 리허설이었다. 선수들은 이날 짝꿍과 함께였다. 바로 팬이다. 선수들은 팬들과 함께 무대에서 짧은 춤을 선보였다.

이승현은 꼭두각시 노래에 팬과 함께 춤을 맞춰갔다. 팬들과 대화를 이어가며 소통에도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또한 이승현은 춤을 추면서도 많이 부끄러워했다. 리허설이 끝난 후 "오프닝 기획한 분은 누구시냐"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승현은 오프닝 팬들과의 무대에 대해서 “한숨이 먼저 나온다(웃음). 팬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어렵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이었지만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겠다는 이승현의 마음이 엿보였다.

춤에 대한 아이디어는 모두 팬들의 작품이라고 한다. 팬들과 준비하는 시간은 어땠냐고 물어보니 이승현은 “내 자신을 버려야 하는 요구사항이 많았다(웃음). 그러나 내일 나 자신을 내려 놓고 해보려고 한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선수들이 오프닝 입장에서 팬들과 함께 선보이는 춤도 하나의 즐거운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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