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2016년 새해 첫 승리의 주인공은 한국3M, 디비전2 승격 이후 첫 승리 거둔 한국3M

동호인 / 김지용 기자 / 2016-01-09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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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3연패에 빠지며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던 한국3M이 감격의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1월9일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2차대회 디비전2 예선에서 4쿼터 중반 팀의 큰 형님 윤수영(4점,4리바운드,4어시스트)의 한 방에 이어 연속 5개의 스틸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은 한국3M이 포스코건설을 61-47로 대파하고 3연패 뒤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디비전2로 승격한 두 팀은 나란히 3연패에 빠지며 부진했다. 팀 체질을 바꾸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에이스 서창환의 결장 속에 3연패에 빠졌고, 지난 시즌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한국3M 역시 주축 선수들의 잦은 결장 속에 조직력을 유지하지 못하며 3연패에 빠졌다. 나란히 3연패에 빠진 두 팀은 디비전 C조 공동 최하위에 랭크됐었다. 1승이 간절했던 두 팀은 새해 첫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두 팀은 1쿼터부터 한 차례씩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경기 초반 포스코건설 골밑 공략에 성공한 한국3M은 최신혁, 봉정환, 양승준 등 주축 선수들이 연달아 골밑 공략에 성공하며 손쉽게 리드를 잡았다. 경기 초반 10-2까지 리드를 잡은 한국3M은 모처럼 주축 선수들이 총 출동하며 시즌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없는 살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디비전2에 적응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쉽사리 무너지지 않았다. 1쿼터 중반 이후 전열을 가다듬은 포스코건설은 1쿼터 후반 센터 조우철의 득점이 터지기 시작하며 한국3M과의 간격을 좁혀갔다. 여기에 신예 황고아진이 예상치 못한 야투 2개를 연달아 터트린 포스코건설은 17-12로 한국3M을 추격하며 1승에 대한 간절함을 내비쳤다.



1쿼터 한 차례씩 공방전을 펼친 두 팀의 경기는 2쿼터 들어 힘의 균형이 무너지며 한국3M의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1쿼터 후반 상대의 기세에밀려 추격을 허용했던 한국3M은 2쿼터 들어 강력한 수비를 전개하며 포스코건설의 공격을 저지했다. 양승준, 강태원의 백코트 라인은 앞 선에서부터 강력한 압박을 펼쳤고, 한국3M은 포스코건설의 2쿼터 득점을 단 4점으로 막아내며 경기의 흐름을 자신들 쪽으로 가져왔다. 수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인 한국3M은 2쿼터에만 6개의 스틸에 성공했고, 최신혁과 윤재원이 5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에 28-16의 리드를 안겼다.


2쿼터 무려 5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세하며 고른 공격력을 자랑한 한국3M은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 내내 고전하던 포스코건설은 3쿼터 들어 엄청난 추격전을 펼치며 한국3M을 긴장시켰다. 3쿼터 초반 한국3M 강태원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31-17까지 뒤쳐졌던 포스코건설. 하지만 14점 차의 점수 차에도 불구하고 수비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포스코건설은 3쿼터 초반부터 끈질긴 수비를 펼치며 조금씩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한국3M이 멤버를 교체한 이후 수비에서 효과를 보기 시작한 포스코건설은 속공 상황에서 센터 조우철이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31-22로 한국3M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이후 다시 한 번 주축 선수들을 내보낸 한국3M의 공세에 밀리며 다시 한 번 14점 차까지 뒤졌던 포스코건설은 3쿼터 후반 정성훈의 3점포가 터지며 다시 한 번 37-29로 한국3M을 추격했다. 정성훈의 3점포로 기사회생한 포스코건설은 조우철이 골밑에서 다시 한 번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냈고 두 팀의 점수 차는 경기 개시 이후 가장 적은 37-32까지 줄어들었다.



3쿼터 포스코건설의 엄청난 추격세 속에 42-34로 3쿼터를 마친 두 팀은 4쿼터 중반까지도 8점 차 공방전을 이어가며 1승을 향한 강한 집중력을 선보였다.



경기의 흐름은 4쿼터 6분40초를 남기고 한국3M의 노장 윤수영의 2+1점 슛이 터지며 조금씩 한국3M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4쿼터 들어서도 포스코건설의 공세를 막지 못해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던 한국3M은 팀의 유일한 +1점선수인 윤수영이 4쿼터 중반 포스코건설의 추격세에 찬물을 끼얹은 2+1점 슛을 터트리며 팀에 49-38의 리드를 안겼다. 윤수영의 야투 이후 강지욱과 최신혁, 강태원이 연달아 5개의 스틸에 성공한 한국3M은 불과 1분여 만에 55-38로 도망갔고, 뒷심이 부족한 포스코건설은 급격하게 무너졌다.



3쿼터 상대의 엄청난 추격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았던 한국3M. 4쿼터 1분여 동안 5개의 스틸에 성공하며 엄청난 집중력을 자랑한 한국3M은 4쿼터 중반 잡은 승기를 놓치지 않았고 끝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은 끝에 61-47의 대승을 거두고 3연패 탈출에 성공하게 됐다. 2015년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예상 밖의 부진에 빠졌던 한국3M은 2016년 첫 경기에서 감격의 첫 승에 성공하며 예선 1승3패의 성적을 거두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한국3M 최신혁이 선정됐다. 공격과 수비 전 부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에 첫 승을 선물한 최신혁은 "이번 시즌이 디비전2 첫 시즌이다. 그러다 보니 많이 고전한 것 같다. 아무래도 디비전3와는 레벨이 다르기 때문에 더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다. 시즌 개막 전 1승을 목표로 했는데 뒤늦게라도 1승을 거두게 되서 무척 기쁘다. 이번 시즌 팀원들의 일정이 많아 멤버 가용에 어려움이 컸는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새해에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게 되서 무척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첫 승을 거두긴 했지만 경기 중반 5점 차까지 쫓기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이유에 대해선 "2쿼터에 점수 차가 벌어졌기 때문에 3쿼터에 벤치 멤버들을 기용했다. 하지만 여유를 부렸다기 보단 더욱 점수 차를 벌리기 위한 조치였다. 하지만 역시 디비전2 레벨답게 상대가 쉽게 무너지지 않아 추격을 허용했다. 다행히 박지환 코치가 위기 상황에서 적절한 선수 교체와 경기 운영을 펼쳐준 덕분에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팀의 큰 형님인 윤수영의 한 방 덕분에 경기의 흐름을 되찾아 올 수 있었다고 밝힌 최신혁은 "추격을 당하고 있던 상황에서 나온 한 방이었기 때문에 큰 힘이 됐다. 특히, 팀의 맏형인 윤수영 선수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2+1점 슛을 터트려줬기 때문에 이후 후배들까지도 덩달이 힘이 났고, 5개의 스틸을 연달아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오늘 승리로 마수걸이 승리에 성공했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2경기도 최선을 다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결과*
포스코건설 47(12-17, 4-11, 18-14, 13-19)61 한국3M



*주요선수기록*
포스코건설
조우철 17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서준석 11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정성훈 7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한국3M
최신혁 28점, 9리바운드, 5스틸, 2블록슛
강태원 12점, 1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양승준 6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경기기록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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