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연하, 전주원 넘었다…통산 어시스트 3위 올라
- 여자농구 / 곽현 / 2016-01-07 11:05:00

[점프볼=곽현 기자] 변연하(36, 180cm)가 전주원(우리은행 코치)의 기록을 넘어 통산 어시스트 3위에 올랐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의 변연하는 6일 열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통산 2,17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전주원 코치(2,164개)를 제치고 통산 어시스트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워드 포지션인 변연하가 가드들의 전유물인 어시스트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만큼 어시스트 능력이 뛰어나고, 오랫동안 꾸준히 선수생활을 해왔다는 증거라 할 수 있다.
역대 정규리그 어시스트 랭킹을 보면 김지윤(전 KEB하나은행)이 2,733개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이미선(삼성생명)이 2,224개를 기록 중이다.
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여자농구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꼽힌 전주원 코치는 통산 어시스트 개수는 2,164개로 4위지만, 평균 어시스트는 6.56개로 역대 1위에 올라 있다. 경기수가 적다 보니 총 개수는 떨어지는 것. 전 코치는 출산을 이유로 2003년 은퇴를 했다 2005년 복귀를 한바 있다.
변연하는 이번 시즌 경기당 4.95개의 어시스트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들어 포인트가드 역할까지 수행하며 득점은 물론 경기운영과 어시스트에서도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생애 최초로 어시스트 1위 타이틀을 거머쥘 가능성이 유력하다.
변연하는 어시스트 뿐 아니라, 각 분야에서 WKBL 기록 랭킹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정규리그 통산 득점에서는 7,699점으로 KEB하나은행 정선민 코치(8,140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점슛은 통산 987개를 넣어 1,000개를 눈앞에 두고 있다. 통산 1,000개를 달성한 선수는 삼성생명 박정은 코치가 유일하다.
변연하는 1999년 데뷔 후 큰 부상 없이 꾸준하게 선수생활을 해오고 있다. 그 덕에 각종 개인 기록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것.
개인기록 부문에서 변연하의 활약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WKBL 정규리그 통산 어시스트 순위>
1위 김지윤(전 KEB하나은행/은퇴) - 2,733개
2위 이미선(삼성생명) - 2,224개
3위 변연하(KB스타즈) - 2,173개
4위 전주원(전 신한은행/은퇴) - 2,164개
5위 정선민(전 KB스타즈/은퇴) -1,777개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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