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에 솟구친 여자들, 날아오르다’ Girl’s Playball League, 성황리 개최
- 동호인 / 권민현 / 2015-05-06 15:47:00

인사이드 스터프는 지난 8,9,23,30일, 4일간 서울 서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 2회 인사이드 스터프배 Girl’s PlayBall 리그를 개최했다.
인사이드 스터프에서 주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총 5팀이 참가해 우승을 향한 열정에 돌입했다. 비록, 종전에 계획한 8팀에 못미쳤지만,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열정 하나만큼은 1회 대회보다 더했다. 그만큼, 이전보다 선수들의 수준도 높아졌다.
이 와중에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결선리그에 올라온 팀은 한체대 칸스, 고려대 SWING, 이화여대 조상님이었다. 특히, 한체대 칸스는 많은 남학생들이 벤치에 자리잡고 열띤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때문인지, 한체대 칸스는 고려대 SWING을 맞아 왕은지를 비롯, 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25-13으로 꺾고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따냈다.
이후, 하프타임 이벤트를 거쳐 챔피언결정전 준비를 하는 이화여대 조상님과 한체대 칸스. 이미 한경기를 치른 한체대 칸스에 비해 이화여대 조상님은 상대팀 분석에 여념이 없었다. 이미 예선에서 만나 한차례 승리를 거뒀음에도 불구, 그들에게 있어 방심은 없었다.
하지만, 장시간 휴식이 오히려 독이 된 것일까? 초반부터 몸놀림이 뻑뻑했던 이화여대 조상님에 비해, 전경기를 통해 미리 몸을 푼 한체대 칸스의 조직적인 수비는 상대의 득점을 원천봉쇄하는데 성공했다.
그렇지만, 가만히 보고만 있을 이화여대 조상님이 아니었다. 수비를 재정비한 이화여대 조상님은 2쿼터 상대에게 단 한점도 허락하지 않는 짠물수비를 펼쳤다. 수비에서 해법을 찾자, 곧바로 채희경의 돌파와 이효경, 이세경의 적극적인 골밑공격을 앞세워 3쿼터까지 18-10으로 승리를 눈앞에 뒀다.
잠잠했던 한체대 칸스의 추격은 4쿼터되서야 빛을 발했다. 그 중심에는 왕은지가 있었다. 적극적인 돌파를 보여주며 팀 분위기를 전환하려 했고, 역전의 발판을 만들고자 했다.
하지만, 그녀의 투혼도 여기까지였다. 이미 승기를 굳힌 이화여대 조상님은 왕지영과 이수아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체대 칸스는 승부처에서의 연이은 실수를 범하며 추격의지조차 잃었다. 이 분위기를 잘 지켜낸 이화여대 조상님은 남은 시간동안 철저한 지공을 펼친 끝에 22-17로 대회 우승을 확정지었다.

# 사진 : 권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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