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최고 강심장인가…NBA 연일 위닝샷 퍼레이드
- 해외농구 / 곽현 / 2015-05-11 16:32:00

[점프볼=곽현 기자] 지상 최고의 선수들이 연일 자신들의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NBA(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현재 동·서부 컨퍼런스 세미파이널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매일 스타플레이어들의 멋진 플레이로 승부가 결정돼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9일(한국시간) 시카고의 데릭 로즈가 종료 버저와 함께 3점슛을 터뜨리며 클리블랜드에 3점차 극적인 승리를 안긴바 있고, 10일에는 노장 폴 피어스가 마찬가지로 버저비터를 꽂으며 워싱턴이 애틀랜타에 승리를 거뒀다.
NBA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인 르브론 제임스(31, 클리블랜드, 203cm) 역시 위닝샷 대열에 합류했다. 제임스는 11일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종료 1.5초를 남기고 84-84 동점 상황에서 왼쪽 사이드라인에서 공을 잡은 뒤 곧바로 슛을 던졌다.
공은 버저소리와 함께 그대로 링을 통과했다. 최종스코어 86-84로 클리블랜드의 승리. 이틀 전 데릭 로즈에게 당한 앙갚음을 한 것이다.
이날 르브론 제임스는 위닝샷을 비롯해 25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시카고는 데릭 로즈가 31점으로 분전했지만, 마지막 제임스의 슛을 막지 못 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날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시리즈를 2승 2패 동률로 만들었다.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LA클리퍼스가 휴스턴 로케츠를 128-95로 크게 이기고 3승 1패를 기록,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눈앞에 뒀다.
클리퍼스는 디안드레 조던이 자유투를 무려 34개를 얻어내며 팀 최다인 26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휴스턴이 일부러 자유투가 약한 조던에게 고의적으로 파울을 했기 때문에 나온 현상이다. 조던은 34개 중 14개밖에 넣지 못 했지만, 클리퍼스가 워낙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탓에 큰 문제가 되진 않았다.
이날 조던이 시도한 34개의 자유투는 플레이오프 역대 한 경기 최다 자유투 시도 2위의 기록이다(1위는 샤킬 오닐이 2000년 시도한 39개). 또 조던이 전반 시도한 28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2위는 샤킬 오닐의 27개).
클리퍼스는 블레이크 그리핀이 21점, 크리스 폴이 15점 1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휴스턴 로케츠는 제임스 하든이 21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드와이트 하워드가 단 7점을 넣는데 그쳤다. 하워드는 4쿼터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공을 심판에 던져 퇴장 조치를 당했다.
#사진 - NBA미디어센트럴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곽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