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오, 친정팀 케이티로 복귀?…오용준과 트레이드 조율

프로농구 / 곽현 기자 / 2015-05-11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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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SK 박상오(34, 195cm)가 친정팀 케이티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SK와 케이티는 최근 박상오와 오용준(35, 192cm)의 1:1 트레이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티 조동현 감독은 “아직 결정된 건 아니다. 트레이드를 조율 중이다. 선수들의 메디컬테스트 결과를 주고받아야 한다. 박상오는 우리 팀에 필요한 포지션이다. 득점력 있는 선수가 부족해 박상오가 온다면 좋은 도움이 될 것 같다. SK도 장신선수들이 많다 보니 슈터를 원한 것 같다”고 밝혔다.

KBL은 FA 협상기간인 5월 중에는 트레이드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두 팀의 트레이드는 6월이 된 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면 박상오는 3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된다. 박상오는 프로 데뷔 후 2011-2012시즌까지 케이티에서 뛴바 있다. 2010-2011시즌에는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는 등 리그 최고의 포워드로 발돋움 했다.

박상오는 2011-2012시즌 후 FA 자격을 얻어 SK로 이적했다. 이후 SK의 주전 포워드로 뛰어왔고, 지난 시즌은 경기당 9.77점 3.9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력 있는 포워드가 필요했던 케이티로서는 박상오의 영입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리온스와 LG를 거쳐 2012-2013시즌부터 케이티에서 뛴 오용준은 정확한 3점슛을 자랑하는 선수다. 지난 시즌 경기당 7.33점 2.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3점슛은 경기당 1.1개를 성공시켰다.

언뜻 보면 SK가 손해로 보이는 트레이드지만, SK로서는 박승리라는 젊은 포워드가 있기에 약점인 외곽 보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오용준의 한 방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 - 점프볼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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