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위닝샷…피어스, 워싱턴 승리 견인(10일 종합)

해외농구 / 곽현 기자 / 2015-05-10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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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데릭 로즈에 이어 폴 피어스가 극적인 위닝샷의 주인공이 됐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버라이즌 센터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 애틀랜타 호스크의 2014-2015 NBA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3차전에서 워싱턴이 103-101로 이겼다.

전날 시카고가 데릭 로즈의 종료 버저비터로 클리블랜드에 극적인 승리를 거둔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그에 못지않은 드라마틱한 경기가 나왔다.

4쿼터 초반 20여점차로 앞서간 워싱턴은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4쿼터 애틀랜타의 무서운 추격전이 펼쳐졌다. 데니스 슈레더의 맹활약으로 점수차를 좁혀왔고, 결국 종료 14초 전 마이크 머스칼라의 3점슛으로 101-101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워싱턴은 백전노장 폴 피어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종료 직전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피어스는 애틀랜타 수비수 3명을 앞에 두고 스텝백 점프슛을 시도했고, 슛은 종료 버저와 함께 백보드를 맞고 링을 통과했다. 2점차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피어스는 코트에 드러누운 채 팔을 벌려 환호했고, 워싱턴 선수들은 피어스 주위로 몰려 기쁨을 만끽했다.

워싱턴은 이날 승리로 시리즈를 2승 1패로 앞서갔다. 위닝샷을 넣은 피어스는 이날 13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워싱턴은 에이스 존 월이 손목뼈 부상으로 남은 시리즈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가드 브래들리 빌(17점 8어시스트)이 이날 월의 공백을 잘 메웠고, 네네(17점 7리바운드)도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애틀랜타는 제프 티그(18점 7어시스트), 데니스 슈레더(18점)가 분전하며 대역전극을 눈앞에 뒀지만, 피어스의 활약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서부 컨퍼런스 세미파이널 3차전에서는 멤피스가 99-89로 승리를 거두고 2승 1패로 앞서갔다.

시종일관 리드를 가져간 멤피스는 4쿼터 토니 알렌과 마이크 콘리의 결정적인 득점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멤피스는 포스트 듀오인 마크 가솔(21점 15리바운드), 자크 랜돌프(22점 8리바운드)가 골밑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장기인 외곽슛이 비교적 터지지 않았다. 3점슛 26개를 던져 6개를 넣는데 그쳤고, 필드골 성공률이 43.2%밖에 되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23점, 클레이 탐슨이 20점을 기록했다.

#사진 - 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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