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천군만마 얻은 이상범 감독 “두경민, 준비 되었다”
- 프로농구 / 배현호 / 2020-01-10 19:10:00

[점프볼=인천/배현호 인터넷기자] 군 복무를 마친 두경민이 출격 준비를 완료했다.
원주 DB는 1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인천 전자랜드와 맞대결을 갖는다.
DB는 이번 시즌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3패). 하지만 믿을 구석은 있다. 전역 후 복귀전을 갖는 두경민이 그 주인공이다.
경기 전 만난 이상범 감독은 “두경민은 준비되었다. 20분 정도 출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물론 자기가 코트에 들어가서 출전 시간에 대해 판단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예전과 같은 퍼포먼스가 나오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발목을 다쳐 D리그도 몇 경기 못 나왔더라”며 기대감과 함께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 이 감독은 칼렙 그린이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을 예고했다. 이 감독은 “그린이 오늘(10일)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독감에 걸렸다. 아침에 밥을 먹으며 조금은 회복했다고 하더라. 12일 LG 전에는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상범 감독 본인도 감기에 걸려 입원을 했다는 점도 설명했다. 이 감독은 “3일 정도 입원 후에 오늘(10일) 아침에 퇴원했다. 약은 내일까지 복용해야 된다”며 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김태술에 대해서는 “개인 훈련을 진행 중이다. 원주에서 자기 리듬에 맞게 몸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무리해서 경기에 투입시켜서는 안 된다. 5~6라운드 복귀를 바라보고 있다”며 김태술 기용에 대한 계획을 드러냈다.

최근 7경기에서 6승 1패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인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마냥 흡족한 모습을 드러내지만은 않았다. 경기 전 만난 유 감독은 “1점차로 이기나 10점차로 이기나 이기는 건 같다. 하지만 경기 내용이 흡족한 편은 아니었다. 꼭 넣어줘야 할 때 실패하는 바람에 편하게 가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부상 중인 박찬희에 대해서는 “이제 러닝을 시작하고자 한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14일 KCC전)까지 (이)대헌이와 함께 러닝을 마무리 하는 계획을 맞추려고 한다”며 부상자 현황을 설명했다.
DB를 상대로 이번 시즌 3승을 챙긴 것에 대해 유 감독은 “두경민이 돌아오니 좀 달라지지 않겠나. 우리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건 앞 선에서 뒤처지지 않은 덕분이었다. DB는 국내 선수들이 공격 리바운드를 가져가고 속공 득점이 잘 되었을 때 장점이 극명해지는 것 같다”며 긴장감을 놓치지 않았다.
두 팀 모두 3연승이라는 같은 목표를 두고 맞붙을 경기. 과연 4쿼터 종료 버저가 울리고 웃을 수 있는 팀이 어떤 팀이 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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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