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또 다시 연승 놓친 추일승 감독 “LG가 골밑 공략을 잘했다”
- 프로농구 / 고종현 / 2020-01-09 22:28:00

[점프볼=고양/고종현 인터넷기자] 오리온이 LG에 패하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고양 오리온은 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64-76으로 졌다. 2쿼터부터 두 자릿수 점수차로 끌려간 오리온은 깜짝 활약을 선보인 임종일(16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4쿼터 들어 캐디 라렌(22득점 8리바운드)에게 골밑을 폭격당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한 오리온은 시즌 10승 21패로 리그 최하위로 내려앉게 됐다.
경기 후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상대가 골밑 공략을 효과적으로 했고 우리는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며 “한호빈, 최진수, 사보비치, 이현민이 감기로 인해 링거를 맞았다. 다른 부분 보다는 그 영향이 큰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Q, 경기를 돌아본다면?
오늘 지면 안 되는데 졌다. 먼저 핑계를 대자면, 어제 한호빈, 최진수, 사보비치, 이현민 네 명이 감기로 인해 링거를 맞았다. 다른 부분보다는 그 영향이 큰 것 같다. 선수들을 따로 떼어 놓는다고 하긴 했는데 감기가 퍼졌다. 아쉽다. 오늘은 LG가 잘했다. 골밑 공략을 효과적으로 잘했고 우리는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 수비 변화를 줬지만 조직력이 좋지 않았다. 또한 안정적인 수비 리바운드를 가져가지 못한 부분이 가장 큰 것 같다. 4라운드가 중요한데 하루빨리 컨디션을 찾고 다음 경기를 대비하겠다.
Q. 임종일의 활약을 평가한다면?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아지고 있는 선수 중 하나다. 특히 공격에서 움직임이 많이 좋아졌다. 선수 개인 능력으로 봤을 때 우리 팀에서 1대1 능력이 가장 좋은 선수였는데 그동안 수비에서 아쉬워서 출전 시간을 적게 가져갔고 요즘 들어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점점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재능이 있는 선수다. 여기서 만족하지 말고 더 성장하기 위해 스스로 채찍을 가했으면 좋겠다.
Q. 그동안 임종일의 어떤 부분이 아쉬웠는지.
집중력이 오래 못 갔다. 수비를 잠깐씩 놓치는 부분이 좋지 않았다. 종일이는 상대가 수비하기 힘든 선수다. 더 배짱 있게 플레이하고 발전하면 좋겠다.
Q. 경기 전 장재석이 살아나길 바란다고 했는데, 오늘 부진했다.
공격 시 본인이 꼭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 수비가 몰려있으면 공을 빼줘야 하는데 본인이 슛을 시도하려고 했다. 상대가 막기 어려운 플레이를 해야 한다.
Q. 3쿼터 어깨 부상을 당했던 최진수의 상태는 어떤가.
자고 일어나야 봐야 알 듯하다. (최)진수가 어깨를 하도 많이 다쳐서 걱정이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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