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3x3 대표팀, 리투아니아와 평가전에서 1승2패 거둬

3x3 / 김지용 / 2019-09-26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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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U23 3x3 대표팀이 리투아니아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아주 큰 수확을 얻었다.


26일 올림픽공원 내 3x3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리투아니아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U23 3x3 대표팀은 예상 밖의 선전을 펼친 끝에 1승2패로 평가전을 마쳤다.


승패를 떠나 대표팀에게 큰 도움이 되는 평가전이었다. 전날 갑작스레 잡힌 깜짝 평가전이었지만 세계 정상급의 기량을 가진 리투아니아는 대표팀에게 아주 좋은 훈련 파트너가 됐다.


이번 주 열리는 서울 챌린저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샤키(리투아니아)는 리투아니아 3x3 대표팀으로 구성된 강팀 중에 강팀이었다. 연습상대를 찾던 샤키는 U23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원했고, 대표팀으로선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첫 경기부터 위력을 발휘한 샤키였다. 워낙 외곽슛이 좋은 샤키였다. 하지만 신장의 우위 속에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던 샤키는 경기 시작부터 3개의 2점포를 터트리며 대표팀의 기를 죽였다.


대표팀은 한준혁이 두 차례 돌파에 성공했다. 김훈의 외곽포도 터졌다. 탭 아웃으로 리바운드의 열세를 극복하려는 투지도 보였지만 워낙에 큰 차이가 있었다. 김훈과 곽정훈이 높이를 앞세운 상대 수비에 돌파가 막히며 대표팀의 공격력은 답답했다.


종료 3분12초 전 끝내기 야투를 내주며 첫 경기를 21-13으로 내주는 대표팀이었다.


두 번째 경기는 180도 다른 양상으로 전개됐다. 준비한 패턴으로 초반 4-2의 리드를 잡은 대표팀은 김훈의 2점포가 터지며 7-3까지 도망갔다. 한준혁의 돌파를 파악한 샤키가 일부러 길을 내주고 블록슛으로 저지하기도 했지만 한준혁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김준성의 바스켓 카운트로 흐름을 이어간 대표팀은 종료 4분11초 전 체력이 떨어지며 12-12로 동점을 내줬다. 이후 덩크슛까지 내준 대표팀은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훈과 한준혁으로 연속 돌파로 16-15로 재역전에 성공한 대표팀은 곽정훈의 돌파와 김훈의 2점포로 19-1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뒤이어 김준성의 골밑 득점이 나온 대표팀은 20-16까지 도망갔다.


경기 막판 상대 공세에 1점 차까지 쫓겼지만 종료 22초 전 김훈의 끝내기 플로터가 작렬하며 21-19로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경기에서 패했던 탓일까. 세 번째 경기 들어 샤키는 강도를 높였다. 앞선 2경기와는 눈빛부터 달랐다.


초반부터 외곽을 공략한 샤키는 경기 초반 4-2로 앞섰다. 김준성의 바스켓 카운트로 한 차례 5-5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대표팀은 종료 5분 전 12-6까지 밀리며 패색이 짙었다.


체력이 떨어진 대표팀은 경기 막판 수비가 크게 흔들렸고, 17-7로 10점 차 리드를 허용했다. 샤키 역시 체력이 떨어졌지만 노련함으로 극복했고, 종료 1분 전 21-14로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에게는 승패를 떠나 아주 값진 평가전이었다. 선수들 역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경기에 많은 것을 배운 듯 경기가 끝난 뒤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었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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