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리픽12] SK 결승상대, 2쿼터만에 결정됐다.. 랴오닝, 터리픽12 결승진출
- 프로농구 / 손대범 기자 / 2019-09-21 21:05:00

[점프볼=마카오/손대범 기자] 19-2. 전반 마지막 5분의 스코어다. 그리고 그 마지막 5분으로 결승 진출팀이 일찌감치 가려졌다.
랜스 스티븐슨이 전반 23점 원맨쇼를 펼치며 활약한 중국 랴오닝 플라잉 레오파즈가 필리핀 산미구엘 비어맨을 111-89로 대파, 22일 열리는 터리픽 12 결승전 진출을 결정지었다.
이로써 터리픽 12 결승전은 서울 SK와 랴오닝으로 압축됐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15만 달러(미화)가 주어진다.
1쿼터만 해도 산미구엘이 선전했다. 데즈민 웰스와 레스터 프로스퍼가 버텨주면서 단 3점차(23-26)로 1쿼터를 마쳤다. 랴오닝은 스티븐슨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도움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쉽사리 리드를 잡지 못했다.
게다가 이날 현장에는 3,000여명의 관중이 체육관을 가득 메웠는데, 대부분이 필리핀 관중이었다. 홈팀을 방불케 하는 열기 덕분인지 산미구엘은 플레이 하나하나에 에너지를 담으면서 잘 대적해갔다.
이 분위기는 2쿼터 중반까지도 계속됐다. 하지만 2쿼터 중반부터 흐름이 달라졌다. 2쿼터에 17점을 합작한 스티븐슨과 센터 살라 메즈리 콤비를 당해니지 못한 것. 랴오닝은 내리 16점을 뽑아내면서 32-28이었던 스코어를 51-30으로 만들었다. 3쿼터도 양상은 달라지지 않은 채 오히려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큰 점수차에도 불구, 산미구엘은 테렌스 로미오와 알렉스 카바놋, 레스터 프로퍼 등이 마지막까지 분투하며 팬들 응원에 화답했다.
한편 랴오닝에서는 스티븐슨이 35득점 10리바운드, 메즈리가 21득점 11리바운드 4블록을 기록했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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