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리픽12] 완성도 높여가는 KCC 최승욱 “더 적극적으로, 공격력 UP”

프로농구 / 강현지 / 2019-09-18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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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마카오/강현지 기자] “올 시즌에는 수비보다 공격에 좀 더 치중해 볼 계획이다.” 최승욱(25, 190cm)이 오는 10월 5일, 2019-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다부진 목표를 전했다.

전주 KCC는 17일 마카오 탑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린 동아시아 슈퍼리그-터리픽12 중국 저장 광샤 라이온스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67-88로 패했다. 전반까지는 42-44로 크게 뒤지지 않았지만, 후반 들어(25-44) 크게 밀린 것이 아쉬웠다. 상대의 높이 우위를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커버한 것에 대한 체력 여파였는지 공격 횟수도 점점 줄어들었다. 리온 윌리엄스와 터리픽12만 뛰는 대체 외국선수 마커스 킨이 분투한 가운데, 국내선수로서는 최승욱이 최다 기록(8득점 2어시스트)을 남겼다.

KCC는 이정현, 송교창이 터리픽12 출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하면서 잇몸으로 대회를 치러야 하는 상황. 게다가 외국선수인 제임스 메이스 역시 개인 사정으로 합류가 불발, 지난 시즌에 함께한 마커스 킨이 일시 대체로 합류했다. 지난 시즌을 잠시 함께하긴 했지만, 팀 컬러가 달라지면서 손발이 100% 맞지 않는 상태다.

이에 최승욱도 “이번 대회에 우리 팀이 100% 정예 전력으로 나서지 못한다. 메이스가 갑자기 들어오지 않으면서 포스트 위주로 손발을 맞춰왔던 것이 잘 나오지 않게 됐다. 움직이면서 패스, 또 컷인 플레이에 대한 연습을 많이 했는데, 전체적으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개인적으로는 악착같은 수비 강점을 내세우면서 공격력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공격력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적극적으로 임하려고 한다.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있다”라고 힘줘 말한 최승욱. 2019-2020시즌 개막에 앞서 마지막 점검 격으로 치르고 있는 대회에서 일단 공격력에 대한 임팩트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모습을 바라본 최승욱은 “슛 밸런스를 맞추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팀적으로는 “저장(광샤 라이온스)은 높이에다 힘을 갖춘 팀이었는데, 전반까지만 해도 리바운드에서 밀리지 않았는데, 후반전에 안 풀리다보니 속공을 많이 허용했다. 이 부분을 맞춰보며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KCC의 다음 경기 상대는 18일 오후 4시(한국시간), B.리그(일본)의 우츠노미야 브렉스. 중국농구월드컵에서 일본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했던 마코토 히에지마와 코스케 타케우치가 뛰는 팀이기도 하다.

이번 경기까지 패한다면 KCC는 마카오에서 일찍이 짐을 싸야한다. 조 1위 만이 4강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가운데 KCC가 2패를 기록하게 된다면 같은 조의 저장 광샤 라이온스와 우츠노미야 브렉스가 1승씩을 챙기며 순위가 앞서기 때문. 세 팀이 모두 1승 1패를 기록해 골득실을 따지는 상황을 기대하려면 일단 1승, 그리고 더 많은 점수차로 이겨야 한다. 공격력을 보완중이라는 최승욱의 손끝도 달궈지길 기대해야하는 상황이다.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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