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주역 이우석 “트리플더블 달성한 지훈이 형 덕분”

프로농구 / 울산/임종호 / 2022-04-05 21: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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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임종호 기자] 현대모비스 이우석(23, 196cm)이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이우석이 활약한 현대모비스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전주 KCC를 89-70으로 눌렀다. 후반 시작과 함께 기세를올린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이 구단 역사상 최초로 트리플더블 달성이라는 대기록까지 세우며 안방에서 축포를 터트렸다.

더불어 5연패 늪에서 벗어난 현대모비스는 30승 24패를 기록, 4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이날 경기서 이우석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9점 4리바운드를 올렸다. 1쿼터에만 13점을 몰아친 그는 초반부터 존재감을 뽐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만난 그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즐겁고 신나는 분위기서 이겨서 좋다. 이러한 기운을 플레이오프까지 이어간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계속 말을 이어간 이우석은 “오늘 승리의 비결은 트리플더블한 (함)지훈이 형 덕분이다”라며 함지훈의 기록 달성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제 플레이오프에 돌입하는 이우석은 “정규리그보다 치열한 승부가 될 것 같다. 그만큼 더 많은 준비와 상대를 치밀하게 분석할 것이다. 팀원들끼리 똘똘 뭉쳐서 임할 생각이다”라며 플레이포를 앞둔 각오도 들려줬다.

현대모비스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오리온을 상대한다. 이에 대해 그는 “포지션 경쟁에서 밀리면 안 된다. 우리가 준비한 수비 전술을 제대로 이행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플레이오프라는 큰 무대를 앞두고 있지만, 현대모비스는 여전히 100% 전력이 아니다. 메인 외국 선수 라숀 토마스의 공백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기 때문. 현재로선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

이우석은 이러한 위기를 믿음으로 극복해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라숀 토마스의 공백을) 국내 선수들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에릭) 버크너가 최근 잘해주고 있기에 국내 선수들이 집중해서 뒷받침을 해준다면 잘할 거란 믿음이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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