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정현이 신스틸러! 전창진 감독 칭찬 이끌어내다
- 프로농구 / 원주/서호민 기자 / 2022-03-30 21:25:37

전주 KCC는 3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85-79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2연승을 달린 KCC는 시즌 20승 (31패) 고지를 밟았다.
최근 KCC 전창진 감독은 다음 시즌을 대비해 젊은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는 운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전 감독은 식스맨들을 고르게 쓰며 주전선수들의 체력을 아꼈다. 지난 27일 안양 KGC 전에서는 곽동기가 신스틸러로 등장했다면, 이날 주인공은 신인 서정현이었다.
서정현은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전체 12순위)로 전주 KCC에 입단했다. 프로 입단 후 D리그에서 적응기를 거쳤던 그는 지난 3월 25일 고양 오리온 전에서야 마침내 1군 데뷔 경기를 치렀다.
이후 2경기에 출전해 성장 가능성을 엿보였던 서정현은 이날 DB 전에서 23분 33초를 뛰며 1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뽐냈다. KBL 최고 빅맨 김종규를 상대로 공수에서 적극성을 발휘했고, 장기인 미드레인지 점퍼도 림 안쪽으로 쏙쏙 집어넣었다.
전창진 감독은 최근 서정현과 이근휘의 성장세에 흡족함을 표했다. 전 감독은 "내가 봐도 근휘와 정현이가 계속해서 좋아지는 게 보인다. 상당히 기쁘고 어린 선수들이 자기 몫을 하려고 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기분 좋은 승리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서정현에 대해서는 더 길게 얘기했다. 말을 이어간 전 감독은 "조금씩 여유가 생기고 있다. 여기에 슈팅능력까지 갖춰있다 보니까 미드레인지 구역에서 활동 영역이 넓다"고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상범 감독은 "오늘 경기도 그렇고 앞으로 남은 마지막 LG 경기도 마찬가지고 식스맨들이 자신감 있게 경기 임해야 한다. 투지 있게 경기했으면 좋겠다"며 짧은 총평을 남긴 뒤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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