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점차 완패’ KB 김완수 감독 “내 책임이 가장 크다”

여자농구 / 인천/김민태 기자 / 2026-03-23 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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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민태 인터넷기자] 최하위에 완패를 당한 김완수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청주 KB스타즈는 2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2026 BNK금융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55-77로 패했다.

초반부터 밀린 KB는 이렇다 할 반격의 계기도 마련하지 못했다. 후반으로 갈수록 차이는 점점 벌어졌고, 20점차 이상의 완패를 당했다.

김완수 감독 역시 “완패였다”고 인정했다. 이어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였다.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내 책임이 가장 크다. 3점슛을 많이 허용했는데 연습을 더 하고 나오겠다. 시간은 많지 않지만, 보완해야 한다”고 총평했다.

이날 승리했다면,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매직넘버는 유지됐고, 2위 하나은행과의 차이는 1경기로 좁혀졌다. 자력 우승을 위해서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하는 KB다.

김완수 감독은 “1위를 하고 있지만, 어느 경기도 쉽게 이긴 적이 없다. 나부터가 안주한 것 같다. 다음부터는 이런 경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패배했지만, 우리 선수들이 힘이 있다. 강한 약을 하나 맞았다고 생각한다”고 반성했다.

국가대표에 차출돼 월드컵 예선을 다녀온 강이슬, 허예은, 박지수가 100%의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도 아쉬웠다. 허예은은 13점을 올렸지만 3점 시도 7개 중 하나만 성공했고, 강이슬은 단 4점에 그쳤다.

김완수 감독은 “경기 전에도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들의 컨디션이 걱정이었다. 그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합이 잘 맞지 않은 것 같다”고 돌아봤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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