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담 터진 전자랜드 선수들, 랜선 팬미팅에서 반가운 인사 전해
- 프로농구 / 강현지 / 2020-07-29 21:09:35

[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차바위, 이대헌, 김낙현, 전현우가 오랜만에 팬들과 라이브로 소통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29일 저녁 인천삼산월드체육관 내 클럽하우스에서 미니 랜선 팬미팅을 개최했다. 미니 팬미팅은 전자랜드의 공식 유튜브인 ELTV를 통해 생중계됐고, 이는 한 시간 반가량 진행됐다.
이번 랜선 팬미팅은 코로나19 사태로 선수들과 팬들의 대면이 어려운 가운데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면서 선수들의 근황을 알려주는 자리였다. 선수들의 근황으로 시작을 알린 이번 랜선 팬미팅. 차바위가 먼저 “등산도 하고, 축구를 하면서 시즌을 보냈다. 친구들도 만나고, 지금은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고 알리자 이대헌은 “지난 시즌이 아쉽게 (코로나19로) 조기 종료 됐는데, 몸이 근질근질 하더라(웃음). 웨이트 훈련을 하고, 지인들도 만나면서 시간을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것이 알고싶다’로 선수들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도훈 감독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진행하던 중 선수들이 깜짝 놀라게 하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 차바위가 먼저 “유도훈 감독님, 도훈이형, 훈련할 때 화좀 내지마세요”라고 순발력을 발휘했다. 이어 김낙현도 같은 맥락으로 “유감스럽지만, 도훈이형, 훈련할 때 성격좀...”이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여 유도훈 감독을 소환하게 했다.

실제로 ‘유도훈’이란 닉네임으로 “어떤 훈련이 가장 힘들던가요?”란 질문이 실시간 채팅창에 올라와 선수들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 나비, 서킷 트레이닝 등이 힘들다고 의견에서 김낙현은 “체육관에 내려가는 계단부터 힘들다(웃음). 스트레칭 할 때부터 숨이 막혀오면서 워밍업을 할 땐 더 힘들다”라고 구체적인 힘든 훈련을 덧붙이기도 했다.
팬들의 사연을 받아 선수들이 격려,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수험생, 진급 시험을 앞둔 직장인 등 전자랜드의 다양한 팬들이 저마다 사연을 보낸 가운데 이를 전해들은 선수들은 파이팅으로 화답했다.
밸런스 게임에서는 선수들의 속마음을 엿볼 수 있기도 했다. 배우 소지섭을 닮아 차바위에게 다음 생에 태어난다면 ‘차바위 or 소지섭’이란 질문에 차바위는 소지섭이라 대답했고, 이대헌은 이성을 볼 때 ‘외모 or 몸매’ 중에서 몸매를 외쳐 나머지 선수들이 타임을 외쳐 반발을 사기도 했다.
선수들을 당황케 하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김낙현에게는 ‘2018-2019시즌 챔피언 결정전 or 2018 아시안게임’, 전현우에게는 ‘군대 선임으로 박찬희 or 정영삼’이 그랬다. 김낙현에게 전자랜드의 챔피언 결정전은 팀 최다 성적이며, 아시안게임은 3x3으로 은메달을 목에 건 순간. 김낙현은 선택을 하지 못한 가운데 전현우는 지난 시즌 룸메이트 생활을 한 박찬희를 뽑았다.

비시즌 오프라인으로 선수들의 근황, 소식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전자랜드는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2020-2021시즌 출정식을 랜선으로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꾸준히 선수들의 소식을 전할 계획.
행사를 마친 선수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들의 안전을 바라며, 비시즌 준비를 잘 마쳐 2020-2021시즌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랜선 팬미팅을 마친 소감을 끝마쳤다.
# 사진_ 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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