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女아시아] U18 女대표팀, 대만 물리치고 4강 진출…월드컵 티켓 따냈다!
- 국제대회 / 서호민 기자 / 2026-10-08 20:59:56

[점프볼=서호민 기자] U18 여자농구대표팀이 대만을 물리치고 4강에 진출, 가장 큰 목표로 삼았던 월드컵 티켓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이영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8 여자농구대표팀(이하 대표팀)은 8일 말레이시아 세렘반 카리스마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6 U18 여자농구 아시아컵 대만과의 4강 진출 결정전에서 접전 끝에 67-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중국을 제외한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U19 월드컵 출전권 티켓을 획득했다. U19 월드컵은 내년 7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다.
전반전 분위기를 주도한 팀은 대표팀이었다. 초반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었던 데는 수비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 대표팀은 강력한 압박 수비와 철저한 로테이션 수비로 상대 야투율을 크게 떨어뜨렸다. 실제, 전반전 대만의 야투율은 35.7%에 그쳤다.
대표팀은 1쿼터 24-10으로 앞선 뒤 2쿼터 15-15로 비슷한 흐름을 유지했다. 조희원이 7점, 김담희와 이소희가 각각 6점, 5점 씩 넣었다. 전반전 종료 결과, 대표팀이 39-25로 앞섰다.
전반을 14점 차 격차로 앞서며 마친 대표팀은 후반 들어 위기를 맞았다. 전반 4점에 그쳤던 임연서의 득점력이 살아나며 공격에선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만들었지만 문제는 수비였다.
잦은 턴오버로 상대에게 추격의 빌미를 허용한 것. 대표팀은 후반에만 무려 15개의 턴오버를 범하면서 경기 운영에서 불안함을 노출했다.
경기 막판까지 두 팀은 분위기가 치열했다. 대만도 만만치 않았다. 대표팀의 야투 흐름이 정체된 사이 내외곽에서 연속 득점을 퍼부어 한 때 18점 차까지 벌어졌던 격차는 3점 차까지 좁혀졌다.
승리의 주인공은 대표팀이었다. 대표팀은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리드를 끝내 지켰다.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2분여 동안 67-64에서 스코어 변동은 없었다.
대만이 빠르게 공격을 시도하면서 반전을 노렸으나 연속된 공격은 무위에 그쳤다. 대표팀도 달아나는 득점에 실패했지만, 임연서가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대만의 추격전은 실패로 끝났고, 대표팀이 대만의 추격을 뿌리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승리의 주역은 임연서였다. 임연서는 23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FG 8/19로 공수에서 힘을 냈다. 조희원(17점 4리바운드 FT 8/8)의 깜짝 활약도 승리하는 데 큰 힘이 됐다.
한편, 4강에 진출한 대표팀은 9일 오후 5시 30분, B조 1위로 4강에 직행한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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