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펑펑·김선형 컴백’ SK, 통산 3번째 정규리그 우승
- 프로농구 / 고양/최창환 기자 / 2022-03-31 20:39:20

서울 SK는 3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92-77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안영준(29점 3점슛 7개 4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팀 공격을 이끌었고, 김선형(19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최준용(2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도 제몫을 했다.
반면, 일찌감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5위 오리온은 3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머피 할로웨이(31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와 이대성(13점 2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SK의 3점슛을 봉쇄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SK는 오리온전을 맞아 반가운 소식을 맞았다. 손가락부상으로 최근 7경기에 결장했던 김선형이 복귀한 것. 자밀 워니의 일시 대체외국선수로 합류한 브랜든 브라운의 출전이 가능한 SK로선 선수를 보다 폭넓게 기용할 수 있는 호재였다.
실제 SK는 김선형 효과를 톡톡히 봤다. 1쿼터에 김선형이 연달아 돌파를 성공시키자, 안영준에게도 자연스럽게 외곽 찬스가 만들어졌다. 실제 안영준은 3점슛 2개를 넣는 등 10점, 팀 공격을 이끌었다. SK는 김선형과 최준용도 각각 3점슛 1개 포함 7점으로 지원사격, 1쿼터를 26-21로 마쳤다.
SK는 2쿼터에도 매서운 화력을 뽐내며 리드를 유지했다. 안영준이 또 다시 2개의 3점슛을 넣은 가운데 허일영도 기습적인 3점슛으로 힘을 보탰다. 김선형도 꾸준히 득점을 추가하며 화력대결을 이어간 SK는 2쿼터를 53-43으로 끝냈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SK였다. SK는 김선형이 특유의 플로터를 성공시킨 가운데 안영준의 3점슛이 다시 림을 갈라 접전 속에 근소한 리드를 유지했다. 안영준의 3점슛, 최준용의 속공 득점이 연달아 나온 경기종료 2분여전에는 격차를 14점까지 벌렸다. SK가 사실상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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