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AG] ‘아시아 MVP’ 이주영 대폭발! 3x3 男 대표팀, 사상 첫 3x3 AG 금메달 쾌거

3x3 / 서호민 기자 / 2026-09-25 20:19:54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서호민 기자] 3x3 남자농구 대표팀의 금메달 프로젝트가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대한민국 3x3 남자농구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긴조후토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3x3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카타르를 19-10으로 물리치고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을 결정 짓는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아시아 MVP’ 이주영의 진가가 제대로 발휘됐다. 이주영은 2점슛 3개 포함 9점을 폭발하며 대표팀의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진두지휘했다.

3x3 남자농구 대표팀은 이동근, 이주영, 김승우를 결승전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 초반, 탐색전에 들어간 두 팀. 결승전 첫 득점은 이주영이 기록했다. 정확한 돌파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대표팀은 곧바로 2점슛을 허용했지만, 이주영이 다시 한번 멋진 돌파를 선보이며 2-2 균형을 이뤘다.

하나, 한 가지 변수가 존재했다. 피지컬이 뛰어난 카타르를 상대로 경기 시작 3분여 만에 팀파울에 걸린 것. 경기 중반까지 5-3으로 앞서나갔지만 너무 일찍 팀파울에 걸린 점은 대표팀에게 치명적인 리스크로 작용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일찍이 걸린 팀 파울은 승패에 큰 변수가 되지 못했다. 대표팀의 공수 조직력이 빛났다.

대표팀은 확실한 게임 플랜을 들고 카타르를 상대했다. 공격에선 야투 컨디션이 좋은 이주영, 김승우를 철저히 활용했고, 이동근, 구민교는 궂은일, 수비에 힘썼다.

위기라고 생각했던 순간, 이주영이 진가가 발휘되기 시작했다. 이주영은 작정이라도 한 듯 드리블 돌파, 2점슛 등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공격 기술을 자랑이라도 하듯 멋지게 뽐내보였다. 아시아 MVP를 차지했던 4년 전, 아시아 청소년 대회의 퍼포먼스가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대표팀은 확실한 게임 플랜을 들고 카타르를 상대했다. 공격에선 야투 컨디션이 좋은 이주영, 김승우를 철저히 활용했고, 이동근, 구민교는 궂은일, 수비에 힘썼다. 이동근과 구민교는 상대에게 절대 득점을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긴 수비를 펼쳤다.

이런 가운데 김승우까지 득점에 가세한 대표팀은 10-5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대표팀의 무서운 집중력이 코트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대표팀은 이동근의 2점슛까지 터지면서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자신들 쪽으로 가져왔다.

시간은 점점 줄어들어갔고, 대표팀은 금메달을 향해 마지막 스퍼트를 끌어올렸다. 경기 마무리 역시 이주영이 책임졌다.

 

이주영은 끝까지 에이스다웠다. 이주영은 종료 43.7초 전, 8점 차로 벌리는 2점슛을 터트린 데 이어 종료 24.7초 전,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슛까지 터트리며 금메달을 확신했다.

금메달의 9부 능선을 넘어선 대표팀은 종료 4.6초 전, 이동근의 골밑 득점까지 더해 금메달을 자축했다. 지난 2년 여간 이어졌던 대학생 4인방의 3x3 농구 금메달 프로젝트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순간이었다.

사상 첫 아시안게임 3x3 농구 금메달의 주역이 된 대표팀 4인방 오는 11월 20일 열리는 2026 KBL 신인드래프트에 참가를 선언한 상태다.

4명 모두 다가올 드래프트에서 로터리픽 지명이 유력한 대학농구 최고의 유망주들이다. 이들은 금메달과 함께 군 면제 병역혜택까지 받아내며 주가를 최고치로 끌어올린 채로 드래프트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사진_점프볼DB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