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황금 멤버들로 서부 11위인데?' 레이커스 감독 "나는 성공한 감독"
- 해외농구 / 이보현 / 2022-03-30 18:06:13

[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뜻밖의 자신감이다.
이번 2021-22시즌 기대 이하의 지도력을 보인 대표적 감독을 떠올리면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프랭크 보겔 감독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가 많을 것이다. 보겔 감독은 인디애나 페이서스, 올랜도 매직 등에서 감독을 맡았으며, 2019년 오프시즌을 앞두고 명문 구단 레이커스에 합류했다.
분명 그는 저력있는 지도자다. 레이커스에 합류한 첫 시즌부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전적이 있다. 하지만 올 시즌 보겔은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그는 르브론 제임스, 러셀 웨스트브룩, 앤서니 데이비스로 이어지는 초호화 라인업을 보유하고도 서부 플레이인 토너먼트조차 진출하지 못할 위기에 처해있다. 레이커스는 30일(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에게 패배, 서부 11위로 추락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에도 진출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절망적인 결과. 그럼에도 보겔은 경기 후 자신감이 넘쳤다는 후문이다. 현지매체 SB네이션의 30일 보도에 의하면, 보겔은 "나는 나의 모든 행동에 성적을 매기는 감독이다. 우리가 패배하면 더 엄격하게 평가한다. 매 경기 후 '선수들을 혹사시켰나?', '너무 덜 뛰게 했나?', '대처는 올바르게 했나?' 등 모든 것에 대해 평가한다."고 밝혔다.
곧이어 "나는 나 자신의 가장 큰 비평가다. 그 성향 덕분에 리그에서 성공한 감독이 되었다"고 했다.
이후 "오늘같은 패배는 힘들지만, 과정은 좋다. 건강하고 강력한 과정이다. 이런 패배를 통해 성장할 수 있고 정답을 찾아나가는 마인드셋을 기를 수 있다"고 했다.
#사진=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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