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허훈 27점’ KT, 워니 복귀한 SK에 승리
- 프로농구 / 잠실학생/조영두 기자 / 2022-04-03 17:39:02

수원 KT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90-81로 승리했다.
허훈(27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캐디 라렌(19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양홍석(14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은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1,2위 맞대결에서 승리한 KT는 37승 16패가 됐다.
SK는 리온 윌리엄스(20점 8리바운드)와 최준용(1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돋보였다. 복귀전을 가진 자밀 워니(13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지만 4쿼터 집중력이 떨어지며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39승 13패가 됐다.
경기 초반 리드는 KT가 잡았다. 라렌과 양홍석이 1쿼터에 15점을 합작했고, 허훈은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그러나 2쿼터 골밑의 윌리엄스를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점수차가 좁혀졌다. KT는 허훈과 마이크 마이어스의 득점으로 맞섰지만 쿼터 막판 또 한 번 윌리엄스에게 잇달아 실점, 42-42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는 접전 양상이었다. KT는 안영준과 워니에게 골밑뿐만 아니라 3점슛까지 순식간에 점수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허훈과 김동욱이 외곽포를 터뜨린데 이어 박지원이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따라붙었다. 쿼터 막판에는 라렌이 호쾌한 덩크슛을 꽂으며 67-68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KT가 더욱 힘을 냈다. 허훈과 양홍석이 3점슛을 집어넣었고, 김현민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다. 박지원 또한 스틸에 이은 단독 속공 레이업을 얹어놓으며 분위기를 완전히 KT 쪽으로 가져왔다. 허훈의 외곽포로 승기를 굳힌 KT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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