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도전 택한 송교창, 추후 KBL 복귀 시엔 어떻게 될까

프로농구 / 홍성한 기자 / 2026-05-22 17: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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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송교창(KCC)의 해외 진출 선언과 함께 자연스럽게 따라온 궁금증이 있다. 추후 KBL 복귀 시에는 어떻게 되는 걸까.

부산 KCC는 22일 송교창의 해외 무대 도전 소식을 전했다. 알려진 바로는 일본 B리그행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KCC는 선수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 전력 유출이 불가피함에도 프랜차이즈 스타 송교창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 한다. 그 방식이 길을 열어주는 임의해지 절차다.

임의해지는 계약 자체가 완전히 종료되는 형태는 아니다. 원소속구단이 선수에 대한 보유권을 유지한 상태에서 계약을 정지하는 방식이다. 그렇기에 임의해지를 위해서는 소속 구단의 동의가 필요하다.

임의해지 선수는 해지 당시 소속 구단으로의 복귀만 가능하다. 임의해지 공시 이후에는 해당 시즌 등록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기존 선수 계약 역시 정지 상태가 된다.

따라서 KCC와 계약기간이 남은 송교창이 훗날 KBL 복귀를 선택할 경우, 다시 KCC 유니폼을 입게 된다.

구단 입장에서도 현실적인 선택이다. 프랜차이즈 스타의 꿈을 응원하면서도, 향후 복귀 가능성까지 열어둘 수 있기 때문이다.  

 


송교창은 201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고교생 신분으로 전체 3순위 지명을 받으며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데뷔 초부터 큰 신장에 볼 핸들링과 수비력을 갖춘 포워드로 주목받았고, 시즌을 거듭할수록 KCC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다.

2016-2017시즌 기량발전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그는 이후 리그를 대표하는 포워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0-2021시즌에는 국내선수 MVP와 베스트5를 동시에 차지하며 커리어 정점을 찍었다.

부상과 재활로 쉽지 않은 시간도 있었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마다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역시 정규시즌에서는 부상 여파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플레이오프 들어 경기력이 살아났다. 이번 챔피언결정전 5경기에서 평균 11.8점 6.8리바운드 2.0어시스트로 활약하며 KCC의 통산 7번째 우승에 힘을 보탰다.

KCC는 “헌신적인 플레이와 성실함을 바탕으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선수다.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존중하며 해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우승과 함께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송교창. 이제 시선은 KBL이 아닌 새로운 무대로 향하고 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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