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女아시아] 오늘은 이소희도 터졌다! U18 女대표팀, 필리핀 꺾고 2연승 달려
- 국제대회 / 서호민 기자 / 2026-10-05 17:23:06

이영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8 여자농구대표팀(이하 대표팀)은 5일 말레이시아 세렘반 카리스마 아레나에서 열린 2026 FIBA(국제농구연맹) U18 여자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필리핀을 86-70으로 눌렀다.
전날 뉴질랜드 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월드컵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높인 대표팀이다. 내년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U19 월드컵 진출 티켓은 4위 안에 든 국가에게 주어진다.
뉴질랜드 전에선 임연서의 득점력이 빛났다면, 이날 경기에선 임연서는 물론 슈터 이소희의 외곽포까지 터졌다. 임연서가 30점(6어시스트 3스틸 FT 13/14)을 폭발하며 다시 한번 대표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이소희는 3점슛 4개 포함 25점을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에이스 임연서의 뒤를 든든히 받쳤다.
경기 중반 승부가 갈린 구간은 2쿼터였다. 팽팽하던 균형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대표팀은 2쿼터 30점을 집중시키는 사이 단 15점만 실점하며 격차를 빠르게 벌렸다. 임연서와 이소희가 너 한번, 나 한번 차례로 득점포를 가동하는가 하면, 막내 김담희(5점 9리바운드 3스틸)도 공수 에너지레벨을 높이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에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양 팀의 격차는 16점차까지 벌어졌다.
3쿼터 필리핀이 추격세를 올렸지만 대표팀의 리드에는 큰 변함이 없었다. 임연서와 이소희가 꾸준히 득점에 가담했고, 4쿼터에는 조희원(14점)까지 득점에 가세한 대표팀은 전반전 격차를 그대로 유지하며 최종 스코어 86-7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연승을 달린 대표팀은 조 2위를 확보했다. A조 1위가 유력한 호주가 뉴질랜드를 99-34로 대파하고 2연승을 달린 가운데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6일, 오후 12시 30분 호주와 조 1위 쟁탈전을 벌인다.
한편, 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4개국 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르며, 각 조 1위는 4강에 직행한다. A조 2위는 B조 3위, B조 2위는 A조 3위와 4강 진출전을 치른다. 각 조 최하위는 7-8위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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