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 누구보다 굵은 땀방울로 팀에 녹아드는 안산 TOP 정예하

유소년 / 안산/조형호 기자 / 2024-11-25 17: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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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산/조형호 기자] 정예하가 누구보다 훈련에 열심히 임하는 이유? 친구들과 대회에 함께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2024년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TOP농구교실(김시완 대표)은 올 한 해 정신없이 보냈다. 국내 각종 대회는 물론 일본 오키나와 대회와 싱가폴 아시아퍼시픽 컵에 참가하며 뜻깊은 1년을 마무리 중이다.

전 종별이 TOP농구교실을 대표해 각종 대회에 나섰지만 인제 전국유소년대회와 양양대회 정상에 오른 U14 대표팀은 그 중에서도 핵심 연령이었다. 특히 아시아퍼시픽컵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했다.

그러나 U14 대표팀의 선수 한 명에게는 이런 경험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주인공은 정예하(중앙중2, F). 개인 사정으로 인해 일본과 싱가포르행에 동참하지 못한 정예하는 마음으로 친구들을 응원했다.

정예하는 “개인 사정으로 친구들과 함께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같이 못 가서 아쉬웠지만 친구들이 잘하고 올 수 있도록 마음으로는 계속 응원하고 함께 뛰었다”라고 말했다.

컷인 플레이 등 오프 더 볼 움직임과 미들슛에 강점이 있는 그는 TOP농구교실 전성기를 이끈 U14 대표팀의 로테이션 멤버이자 에너자이저로 자리잡고 있다. 박준형 원장 또한 “(정)예하는 정말 착하고 훈련에 열심히 임해서 친구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다. 대회에 함께 못가서 아쉽지만 그만큼 훈련 때 성실하게 임한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비록 선수를 꿈꾸는 건 아니지만 농구를 본인 인생 1순위로 꼽은 정예하는 남은 2024년 여정을 달려나가기 위한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정예하는 “친구들과 함께 대회에 나서지 못한 만큼 격차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2024년 남은 기간동안 추억도 더 많이 쌓고 근성을 길러서 매사에 열심히 사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코트 위에서 뛸 기회가 주어진다면 실수 없이 잘해내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성실한 플레이와 착한 성격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있는 정예하, 비록 대회 현장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그는 훈련 때 누구보다 굵은 땀방울로 팀에 녹아들고 있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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