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아시아쿼터 고메즈 형제 친정팀' 필리핀 CITYHOOPS, U12부 준우승 차지

유소년 / 충주/조형호 기자 / 2025-01-12 16: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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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충주/조형호 기자] KBL 아시아쿼터 고메즈 형제의 친정팀 필리핀 CITYHOOPS가 U12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필리핀 CITYHOOPS는 12일(일)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열린 ‘Asia Youth Basketball Championship(이하 AYBC)’ U12부 결승에서 SK에 45-48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비 고메즈(정관장)과 후안 고메즈(SK)가 처음 농구를 배운 곳이기도 한 CITYHOOPS는 이번 AYBC U12, U13, U14부에 모두 참가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가진 종별은 U12였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U11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던 CITYHOOPS는 올해에도 준우승을 거두며 2년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팀을 총괄하는 바티스타 감독은 “다른 나라 팀들과 경기할 수 있다는 것은 큰 경험이다. 선수들이 어릴 때부터 해외 팀과 부딪히며 성장할 수 있고 농구에 대한 이해도를 넓힐 수 있어서 또 참가하게 됐다. 더불어 선수들이 한국 여행을 정말 좋아하고 한국 문화를 배우는 것에 대해 신나는 감정을 느끼고 있다. 한국과 농구로 교류하는 것도 정말 즐겁다. 전반적으로 한국 여행은 우리에게 좋은 추억이다”라고 참가 계기를 밝혔다.

이선 알바노나 SJ 벨란겔처럼 CITYHOOPS 앞선은 특유의 리듬감과 빠른 스피드로 U12부를 장악했고, 빅맨들은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처럼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력을 뽐냈다.

바티스타 감독은 “팀워크가 우리의 강점이다. 6개월 넘게 이 멤버로 연습하면서 호흡이 잘 맞게 됐다. 필리핀 선수들만의 리듬과 플레이 스타일도 장점 중 하나다. 나는 선수들을 가르칠 때 항상 한계에 부딪히도록 강조하고, 코칭스태프가 원하는 부분이 뭔지를 이해시키려고 한다. 모든 경기에서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습관이 길들여지면서 강팀이 됐다”라고 어필했다.

2025년의 시작을 아시아 대회 준우승으로 산뜻하게 출발한 바티스타 감독은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애정어린 조언을 건넸다. 바티스타 감독은 “내 아이들이 좀 더 집중해서 경기에 임하고 팀 플레이를 중요시하며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 되길 바란다. 좀 더 높은 레벨에서 농구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주겠다. KBL도 지금처럼 필리핀 선수들에게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AY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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