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새 식구 에릭 탐슨, KBL 경력자 모인 TBT에서 준우승 거둬

프로농구 / 김용호 / 2020-07-17 15: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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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에릭 탐슨이 한국에 오기 전 미국에서 자신의 능력을 어필했다.


ESPN이 주최하는 농구 토너먼트 대회 TBT(The Basketball Tournamen)가 2020년에도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TBT는 미국 전역에서 프로와 대학선수들이 각자 팀을 꾸려 참가하는 대회로 매년 200만 달러라는 큰 상금을 걸고 펼치는 무대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승 상금이 100만 달러로 줄고, 참가팀도 64개에서 24개로 대폭 줄었지만 여전히 현지의 농구 열기는 어마어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본 대회에는 한국 농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얼굴들이 많아 주목을 받았다. 그간 KBL에서 뛰었던 조쉬 에코이언(오리온), 르브라이언 내쉬, 저스틴 덴트몬(이상 KT), 마커스 킨(KCC), 마커스 쏜튼(SK)와 더불어 지난 시즌 원주 DB에서 개막 직전 부상으로 떠났던 엘리자 토마스도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2020-2021시즌 인천 전자랜드에서 뉴페이스로 함께하게 된 에릭 탐슨이 사이드라인 캔서(Sideline Cancer) 소속으로 대회에 출전한 것이다. 마커스 킨과 한 팀을 이룬 탐슨은 5경기 평균 9.2득점 11리바운드 1스틸 0.8어시스트 1.8블록으로 자신의 능력을 한껏 뽐냈다.

그 중에서도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Overseas Elite와의 준결승에서는 16득점 10리바운드 1블록으로 활약하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기도 했다. 직전 8강 경기에서도 환상적인 파리채 블록으로 ‘Play of the day’에 선정되며 운동능력을 뽐내는 수비를 선보이기도 했다.

+ 에릭 탐슨 Play of the day 블록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pNXiWVbZlI0

비록 골든 이글스(Golden Eagles)와의 결승에서는 7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으로 분전하며 73-78로 석패,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톰슨이 전자랜드에 합류하기 전 단기 대회에서 충분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전자랜드는 탐슨과 더불어 헨리 심스까지 예년과는 다르게 확실한 높이 보강을 위한 외국선수 영입을 마쳤다. 일찍이부터 몸을 풀고 있는 탐슨이 오는 8월 전자랜드에 합류해 약 두달간 2020-2021시즌을 어떻게 준비하는 지도 지켜볼만 하다.

# 사진_ TBT 공식 트위터 캡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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