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리틀썬더스배 출전한 성북 삼성 정이현 "삼성 소속으로 프로 누비고 싶어요!"
- 유소년 / 용인/조형호 기자 / 2025-05-31 14:12:57

구성우 원장의 성북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은 3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휴먼센터 STC에서 열린 제16회 서울 삼성 리틀썬더스배 농구대회 U9부 은평 삼성과의 예선 1경기에서 15-14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손에 땀을 쥐는 승부였다. 경기 초반부터 엎치락 뒤치락 리드를 주고 받았다. 성북 삼성은 조윤우와 정이현 등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나갔고, 은평 삼성은 샘 해밍턴의 아들은 윌리엄의 에너지로 응수했다.
막판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정이현을 비롯한 주축 자원들이 수비에서 힘을 내는 사이 에이스 조윤우가 연달아 돌파 득점을 올리며 경기 종료 30여 초를 남기고 15-12, 리드를 안은 성북 삼성이었다. 비록 직후 2점을 내주긴 했으나 남은 시간 안정적으로 지켜내며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정이현은 “재미있기도 했고 이겨서 기분이 엄청 좋았다. 사실 썬더스배를 앞두고 어제(30일) 밤에 긴장이 됐는데 경기에 집중하면서 자연스레 긴장도 풀렸고 친구들과 잘 뛰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또래에 비해 큰 신장에도 빠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는 정이현의 가장 큰 장점은 돌파에 이은 마무리다. 그러나 그는 이날 블록슛과 스틸 등 수비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팀에 보탬이 됐다. 득점은 많지 않았지만 궂은일을 통해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
끝으로 정이현은 “내 목표는 우승이다. 아직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을 거둔 적이 없다. 꼭 한 번 해내고 싶은 마음이다. 프로 선수들이 훈련하는 STC에서 경기를 해보니 나도 훌륭한 선수가 돼서 삼성 소속으로 훈련받고 싶다는 마음도 생겼다. 국가대표까지 도전해보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히며 현장을 떠났다.
#사진_성북 삼성 리틀썬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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