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3x3 통해 프로 진출 타진하는 티처스 이승훈 “프로 재도전 고민 중이다”
- 3x3 / 임종호 / 2020-07-26 13:46:42

[점프볼=양산/임종호 기자] 이승훈이 활약한 티처스가 오픈부 D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티처스는 26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3x3 코리아투어 2020 양산대회 오픈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공조를 19-15로 꺾고 조 선두를 차지하며 다음 무대로 시선을 옮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조 3위였던 티처스는 예선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단숨에 D조 1위로 뛰어올랐다.
예선을 모두 마친 뒤 만난 이승훈은 “3x3는 5대 5랑 확실히 다르다. 1점, 2점 개념도 다르고 (5대5보다) 훨씬 힘들다. 3x3 룰로 40분을 뛴다면 정말 힘들 것 같다. 최근 3x3 대회를 자주 나가고 있는데 확실히 재밌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승훈은 몇 주전 서울에서 열린 KXO 대회에선 GI옵션이라는 팀으로 참가했다. 이번 코리아투어에는 티처스라는 이름으로 출전했다.
3x3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이승훈은 “GI옵션으로 참가했던 KXO리그 1라운드 영상을 다시 돌려보니 대학때처럼 플레이를 하고 있더라. 그런 모습을 보고 스스로가 부끄러웠다”며 지난 대회를 돌아본 그는 “티처스에선 팀원들이 더 많은 역할을 내게 주고 있고, 더 재밌게 임하고 있다. 또 한 번 KXO리그에 나선다면 그땐 더 자신있게 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낙방한 이승훈은 올 초 모교(김해가야고) 코치로 부임했다. 우연한 기회에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며 농구와 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훈에게 향후 계획을 묻자 당분간은 3x3 무대에 집중하며 프로 재도전을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사실 작년 종별 대회에서 크게 다친 뒤 이제 다시는 농구공을 안 잡겠다고 마음먹었었다. 그래서 드래프트에서도 마음을 비우고 있었다. 하지만 모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니 슬슬 (프로 재도전에 대한) 욕심이 생기긴 하더라. 그래서 대학 졸업 후 100kg 넘게 살이 쪘다가 지금은 다시 선수 때의 몸을 유지하고 있다. 프로 재도전 의사가 아예 없는건 아니다. 당분간은 3x3 무대를 뛰며 내 경기력이 마음에 든다고 느끼면 재도전을 생각해 볼 것이다.” 이승훈의 말이다.
결선 무대로 시선을 옮긴 이승훈은 내친김에 우승까지 노려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해서 기쁘다. 힘들게 예선전을 뚫고 결선에 올라간 만큼 우승까지 노려보겠다”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사진_박상혁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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