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디비전] 제주도에도 KCC가 있다?…“우리들의 롤 모델은 허웅, 허훈, 최준용”
- 유소년 / 제주/서호민 기자 / 2026-10-11 13:01:29

제주 KCC U15 대표팀이 10일 제주 삼양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6 제주 i1 디비전리그(U15)에 출전했다.
제주도 농구 꿈나무들의 열정은 느낄 수 있었던 제주 i1 디비전리그 U15에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유소년 농구클럽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들 중 제주 KCC 역시 디비전리그에 나서 뜻 깊은 추억을 쌓았다.

제주 KCC 선수들은 KBL 챔피언인 KCC 유니폼 뛰고 대회장을 누비는 것을 큰 자부심으로 느끼고 있었다.
이관민(오름중3) 군은 “KCC 유니폼이 주는 의미가 크다. KBL 우승 팀 아닌가. 명문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대회장에 나설 때도 자신감이 팍팍 차오른다”라고 말했다.
막내 김예찬(오현중1) 군도 “프로 팀 유니폼을 입고 뛸수 있어서 너무 좋다. 그리고 매년 제주도에 디비전리그가 열려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고 우리에게 정말 뜻 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많은 경기를 뛸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미소 지었다.

KCC 이름을 달고 있는 만큼 좋아하는 선수와 롤 모델도 KCC 선수들이었다. 제주 KCC 선수들에게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냐고 묻자 ‘허웅, 허훈, 최준용’ 등의 이름이 쏟아져 나왔다.
김규민(조천중3) 군은 “지금은 해외 리그에 도전 중이지만 최준용 선수를 좋아한다. 어떤 플레이를 해도 자신감이 넘치고 존재 자체만으로 멋있어보인다”고 했고, 이관민 군은 “포인트가드를 맡고 있기 때문에 허훈 선수를 좋아한다. 2대2 플레이, 슈팅 등 허훈 선수가 하는 플레이를 보고 따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 해 창단한 제주 KCC는 지난 해부터 KCC 유소년 가맹팀으로 디비전리그를 비롯해 전국 단위 유소년 농구대회에 참가하면서, 자신들의 발걸음을 전국 무대로 점차 넓히고 있다.
이제 막 첫발을 뗀 신생팀이지만 그들은 원대한 목표를 그리고 있었다. 김규민 군은 “아직은 창단한지 1년이 채 안 된 초보 팀이지만 앞으로 팀웍을 단단히 다져 전국에서 손꼽히는 강호가 될 거다. 한번 지켜봐달라”는 말을 전했다.
이관민 군과 김예찬 군도 “팀원들과 열심히 노력해 내년에는 제주 KCC라는 이름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것이 목표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은 팀이지만, 프로 선수들을 포함해 많은 분들에게 제주도에도 KCC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들의 자신감대로 제주 KCC는 U15 우승을 차지, 그들의 강함을 충분히 보였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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