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아이라 클라크가 될 리온 윌리엄스, KBL에서 8번째 시즌 맞이할까?

프로농구 / 민준구 / 2020-06-09 12:27:52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민준구 기자] 윌리엄스는 KBL에서 8번째 시즌을 맞이할 수 있을까.

KBL 10개 구단은 현재 2020-2021시즌을 함께할 외국선수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이미 SK처럼 두 명의 외국선수를 모두 확정한 구단이 있는가 하면 아직 단 한 명도 결정하지 못한 구단도 존재한다.

과거처럼 직접 해외로 떠나 지켜보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 각 구단은 비디오 영상 및 기존 데이터를 바탕으로 외국선수 탐색에 나서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은 안전한 선택을 위해 경력자를 위주로 살펴보고 있으며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외국선수들이 대거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들 중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리온 윌리엄스다. 메인 옵션으로 활용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면이 있지만 서브 외국선수로는 그만큼 안전한 선택이 없다는 평가. 어쩌면 과거 아이라 클라크처럼 잊을만하면 찾아와 다시 KBL에서 뛸 수 있을지도 모른다.

윌리엄스는 2012-2013시즌 KBL에서 데뷔한 이래 2019-2020시즌까지 무려 7시즌을 소화했다. 오리온스를 시작으로 KGC인삼공사, KT, SK, DB, KCC, 현대모비스 등 안 뛰어본 팀이 적을 정도로 다양한 곳에서 경험을 쌓기도 했다.

확실한 임팩트는 부족할 수 있으나 윌리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적이라는 것이다. 어떤 외국선수들을 만나더라도 자신의 몫을 해낼 수 있는 꾸준함은 아직도 여러 구단이 그를 잊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세간에 알려진 바로는 특정 구단이 윌리엄스와 이미 새 시즌을 함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윌리엄스의 8번째 시즌이 현실로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서브 외국선수란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하더라도 짧은 시간 동안 효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특히 기록이 곧 자산이 되는 외국선수의 경우에는 서브 옵션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윌리엄스에게는 크게 해당하지 않는 경우다. 특히 짧은 시간 동안 좋은 효율을 보여주는 선수인 만큼 서브 옵션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다.

한편 윌리엄스는 통산 316경기 동안 평균 15.8득점 10.3리바운드 1.3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민준구 민준구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