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샌안토니오 막판 추격전 펼쳤지만, 마지막 한끗이 부족
- 해외농구 / 서호민 기자 / 2022-03-31 12:21:43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2021-2022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접전 끝에 111-112로 1점차 석패를 당했다.
샌안토니오로선 아쉬움이 남는 한판이었다. 이날 샌안토니오는 3쿼터 한때 18점차까지 뒤지는 등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이후 끈질긴 추격전이 시작됐다. 3쿼터 종료 직전, 로니 워커 4세의 3점슛을 시작으로 추격의 시동을 건 샌안토니오는 4쿼터 디욘테 머레이의 원맨쇼에 힘입어 순식간에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승부처는 경기 종료 직전이었다. 샌안토니오는 종료 5.2초 전 데스몬드 베인의 야투 실패로 역전 찬스를 맞이했다. 포포비치 감독은 곧바로 타임 아웃을 불렀고 기가 막힌 전술로 승부수를 던졌다. 작전은 멋있게 들어맞는 듯 했다. 머레이를 미끼로 움직이게 하며 수비수들의 시선을 한 쪽으로 몰리게 한 다음, 켈든 존슨의 오프 더 볼 무브를 활용해 컷인 득점을 노린 것.
하지만 마지막 한끗이 부족했다. 존슨에게 공이 전달되는 과정까지는 좋았으나, 존슨이 이지 레이업을 놓쳤다. 결국 존슨의 레이업 슛이 림을 돌아나오며 승부는 멤피스의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결과적으로 샌안토니오는 마지막 한끗을 넘지 못하고 대역전극을 쓰는 데 실패했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디욘테 머레이가 커리어하이인 33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팀이 패하면서 머레이의 득점 기록도 빛이 바랬다. 이날 패배로 샌안토니오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 마지노선인 10위 자리를 다시 LA 레이커스에 내주고 11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멤피스는 이날 경기까지 포함 자 모란트 없이 6연승을 질주했다. 타이어스 존스가 25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딜런 브룩스가 2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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