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포스트 두경민 꿈꾸는 DB 이용우 “신인다운 패기 보여줄 것”

프로농구 / 김용호 / 2020-11-24 10:38:18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김용호 기자] 이용우(21, 183.1cm)가 DB의 새로운 에너자이저가 되려 한다.

원주 DB는 지난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 지명권으로 이용우의 이름을 불렀다. 올해 건국대 3학년이었던 이용우는 1년 일찍 프로 진출을 결정했고, 공격형 가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1라운드에 선택을 받았다.

이용우는 2018년 건국대 입학과 동시에 많은 기회를 부여받으며 그해 정규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신인상을 수상했던 가드 자원이다. 당시 그의 신인상 경쟁자는 같은 해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했던 연세대 이정현이었다. 그만큼 동기들 중에서는 단연 눈에 띄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이상범 감독도 이용우를 지명한 뒤 “득점력이 좋은 선수이지 않나”라며 그의 확실한 강점을 짚었다.

프로 진출에 대한 설렘이 가시기도 전에 만난 이용우는 “가장 가고 싶었던 팀에서 나를 지명해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다. DB에서 나를 지명한 걸 후회하시지 않게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라며 환히 웃어보였다.

이용우가 DB행을 갈망했던 이유는 다름 아닌 에이스 두경민 때문이었다. 그는 “롤모델이 두경민 형이다. 항상 내 롤모델에게 농구를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DB가 가고 싶었다”라며 솔직한 이유를 전했다.

그만큼 프로 진출에 대한 의지가 강했기에 조기 진출에 대한 선택에 두려움은 없었다. 드래프트 준비 과정을 돌아본 이용우는 “두려움은 크게 없었다. 걱정이 조금 있긴 했지만, 설렘이 더 컸던 것 같다. 조금이나마 있었던 걱정을 없애기 위해서 더 연습을 많이 해왔다”라며 루키다운 모습을 보였다.

3점슛 능력은 물론 2대2 플레이까지 가능한 이용우는 슈팅 가드 자원으로서 DB의 앞선에 충분히 힘이 될 수 있는 유망주다. 최근 DB의 앞선에 부상자가 많음을 감안하면 그의 성장이 필수적이기도 하다.

끝으로 이용우는 “나에게 출전 시간이 주어지기만 한다면 두경민 형처럼 폭발력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신인답게 패기 있는 모습으로 코트에 나서도록 하겠다”라고 파이팅을 외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호 김용호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